임내현 국민의당 의원 거취 표명 21일로연기

2016-03-17     박우주

 

[뉴스깜]서울/ 박우주기자 = 국민의당에서 컷오프(공천배제)돼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는 임내현(광주 북구을)의원이 거취표명을 오는 21일로 연기했다.

임 의원은 애초 17일 오후 무소속 출마 여부 등 향후 거취를 표명할 예정이었으나 21로 연기했다.

임 의원측 관계자는 "정치 상황이 변하고 있어 좀 더 시간을 갖고 최종 입장을 정리할 예정이라는 게 임 의원의 뜻이다"고 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의 경선이 치러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공천 결과를 보고 최종 입장을 정리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앞서 임 의원은 지난 10일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당의 공천배제 이유에 대한 투명한 공개 등을 요구했고 추가 폭로 계획과 함께 법적소송도 불사하겠다고 밝히며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