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상설시장 임시상가 설치

2014-01-27     양재삼
 화재로 상가 전체가 잿더미로 변한 전남 진도군 진도읍 상설시장에 임시 상가가 설치됐다.
 
큰 피해를 본 상인들은 진도군의 도움으로 설을 앞둔 27일 영업을 시작했다.
 
군은 1억6천만원을 들여 주차장 부지 등에 21칸의 임시 상가를 설치, 설을 앞두고 영업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군 내 11개 사회단체도 갑작스러운 화재로 실의에 잠긴 상인들을 돕고자 모금운동을 펼치고 있다. 다음달 18일까지 한 달간 모금해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11일 새벽 진도읍 상설시장 화재로 1명이 숨지고 1∼2층에 입주한 22개 점포 모두가 잿더미로 변했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