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섬 자연경관 체험하는 '해안모실길'조성 중
바다와 섬을 찾아오는 여행객 증가에 부응
2016-03-21 강래성
[뉴스깜]강래성 기자 = 신안군(군수 고길호)는 섬을 찾아오는 여행객 증가 등 관광수요에 대응하는 관람객들을 위해 '신안 해모실길'을 조성 중이다.
새로운 생태 관광문화 패러다임에 부응하고자 자전거·도보·선박을 이용하는 해안모실길은 신안의 독특한 생태와 문화의 원천인 갯벌을 중심으로, 신안은 찾아오는 손님을 극진히 모신다는 적극적인 의지를 담은 전라도 방언 '모실'에 의미를 두고 이름을 붙였다.
2012년부터 조성을 시작하여 2020년 까지 총 20개섬 77개 모실길 조성을 목표로 현재 사업비 25억원을 투입하여 비금도, 임자도, 장산도, 자은도 등 4개섬 19개코스 261km의 모실길을 조성하였고, 현재 팔금도, 암태도 해안모실길 조성을 진행 중 이다.
신안군은 "완료된 모실길에 대하여 순차적으로 여행자가 휴식을 취하면서 지금까지의 이동경로, 앞으로 이동 할 거리, 시간 상황, 배시간, 물때, 지역축제, 역사와 인물 등 기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는 소프트웨어적 시스템을 갖출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