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갑 정용화 긴급 성명서 발표.

국민의당 ‘광주서구갑 공천번복’을 즉각 철회하라!

2016-03-21     이기원

[뉴스깜] 이기원 기자 = 정용화 국민의당 ‘광주서구갑 예비후보가 21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시민의 선택 ‘정용화 후보’에 대한 공천철회는 광주정신에 대한 테러라며 공천번복’을 즉각 철회하라고 긴급 성명서를 발표 했다.

정용화 후보는 지난19일 국민의당 서구갑 숙의 배심원단 경선에서 1위를 기록 당으로 부터 후보 공천을 받고 선관위가 발표 까지 하였으나 신인 가산점이 누락 되어 송기석 예비후보로 뒤바뀌는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정 용화 예비후보 성명서]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회 및 최고위원회는 숙의배심원제를 통해 공정하게 선출된 광주서구갑 정용화 후보에 대한 공천번복을 즉각 철회할 것을 광주시민의 이름으로 요구하는 바입니다.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회가 숙의배심원제를 통해 시민들에 의해 공정하게 선출된 정용화 후보의 공천 번복으로 민주주의가 파괴되는 초유의 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저 정용화는 지난 3월19일에 치러진 4.13총선 국민의당 광주 서구갑 국민의당 숙의배심원제 경선에서 시민배심원단의 평가와 지역구민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 모두에서 1위를 기록, 최종 국민의당 후보로 선택됐습니다. 국민의당 선거관리위원회는 공천발표까지 했음에도 불구하고, 공천을 일방적으로 번복했습니다.

이는 광주정신과 시민주권을 무시한 후안무치한 행위입니다.

‘국민의당’은 민심만을 떠받들며, 국민에게 권력을 돌려주겠다고 국민들과 굳게 약속한 정당입니다. 정용화의 국민의당 공천은 호남정치 부활을 위해 무엇이 필요하고, 국민의당이 더불어민주당을 넘어 제3정당으로서 정치교체와 정권교체를 위해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이 무엇인지 분명하게 보여주는 증거이자 결과였습니다.

하지만 상대후보의 이의신청을 근거로 그 어떤 소명의 과정도 없이 광주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뒤엎는, ‘광주정신’에 테러를 가하는 거나 다를 바 없는 공천번복을 결정했습니다.

정용화의 국민의당 공천은 시민의 선택입니다. 시민은 항상 옳았습니다. 3번의 선거출마, 낙선의 현실 속에서도 오로지 시민과 광주만을 바라보며 흔들리지 않고 일관되게 걸어온 저 정용화의 진정성에 대한 평가이도 합니다.

이제는 저 정용화와 광주시민 여러분이 함께 광주정신을 지키고 실천해야 할 시점입니다. 광주시민 여러분이 국민의당의 정체성과 미래가치를 지켜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정용화의 존립이 곧 광주정신의 구현이자, 호남정치의 새로운 시작이자, 정권교체의 출발점이 될 것입니다.

이에 국민의당과 선거관리위원회 그리고 최고위원회에 150만 광주시민의 명예를 걸고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경선번복 철회를 엄중하게 요구합니다.

1. 경선관련 세부규칙에 ‘정치신인’이라 규정함에 있어 “당해 선거구가 포함된 시․도의 정당 지역위원장”이라 함은 ‘국민의당’ 자당에 해당하는 것으로, 과거 타당에 대한 적용은 옳지 않다는 광주시당의 유권해석이 있었음. 이런 연유로 ‘정용화 후보의 한나라당(새누리당) 당협위원장 이력은 정치신인 제외의 사유가 되지 않음

2. 정용화 후보의 경우, 2008년도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면서 당연직으로 본인의 의사와 무관하게 그것도 2개월간 지역당협위원장으로 임명된 것임.

이는 임명장이나 어떤 행정적 자료입증이 존재하지 않는 관행적으로 진행된 사항으로 본인은 인지도 할 수 없는 상황이었음.

3. 당시 관행적으로 맡게 된 지역당협위원장 신분의 결과가, 현재의 국민의당 경선에 미치는 영향은 전무하다 할 것임. 특히 조직 등 지지기반이 지금의 국민의당과는 전혀 다른 것으로 경선에 전혀 영향을 미칠 수 없는 사항이며 오히려 정용화 후보에게는 지지손해의 배경이 되고 있는 관계로 정치신인 감산을 적용한다면 그 자체가 불공정 경선임.

4. 정용화 후보가 위의 사실을 인지했느냐의 여부에 있어서도, 공심위에서 요청한 서류에는 ‘국민의당 당적확인서’ ‘한나라당 탈당 확인서’ 등의 당적관련 서류가 전부인 관계로 본인 의사와 무관한 8년전 관례적 사항까지 기억하기는 불가능하다는 판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