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중 야구부 전남 중학야구 대표 선출

2016-03-25     양 재삼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화순중학교(교장 김철)가 2016년도 전국소년 체육대회 전남도 야구 대표팀으로 선발됐다'
 
 화순중학교는 지난18일부터 23일까지 여수 진남 야구장에서 있었던 2016.전라남도 소년체육대회에서  순천이수중, 나주세지중, 광양진월중, 여수중 등과 리그전을 통해 4전 전승을 하여 전국 소년체전 진출권을 따냈다.
 
특히 여수중과의 게임은 결승전과 다름없는 게임으로 박빙을 예상하였으나 선수들의 선전으로 5회 콜드게임으로 압승을 거두었다. 게다가 전라남도 소년체육대회는 8년만의 우승으로 선수들과 학교, 학부모들의 감격이 더욱 크다.
 
투수인 3학년 홍진우 선수는 마지막 두 게임인 세지중, 여수중과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올라와 무실점 활약을 하여 팀을 승리로 이끌었고, 타자인 3학년 정우진 선수는 총 7개의 안타를 쳐내는 등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였다. 훈련을 할 수 있는 여건이 개선이 된다면 앞으로도 더욱 좋은 성과가 기대된다.
 
이번 우승은 그동안 겨울 운동장 사정이 좋지 않아 이곳저곳을 전전하며 훈련을 했고, 부상 선수들이 많은 가운데서도 힘든 훈련 프로그램을 견뎌낸 결과여서 더욱 의미 있는 결과였다. 선수들은 이것이 끝이 아니고 새로운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이번 경기를 분석하고 반성하여, 앞으로 있을 전국 소년체육대회에서도 전라남도의 명예를 빛낼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