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등산 깃대종 털조장나무꽃 ‘활짝’”

2016-03-30     이기원

[뉴스깜] 이기원 기자 =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무등산의 깃대종 털조장나무가 노란 꽃망울을 터뜨렸다.
털조장나무는 3월 말에서 4월 초에 꽃을 피운다. 꽃피는 시기와 모양이 비슷해 생강나무 꽃과 자주 혼동한다.
무등산 동문지, 원효봉, 장불재 일원과 전남 순천의 조계산 등 제한된 지역에 분포한다.
무등산공원사무소는 2013년 12월 털조장나무를 무등산을 대표하는 식물로 선정했다.
문광선 무등산공원사무소 자원보전과장은 “털조장나무꽃은 봄에만 관찰할 수 있는 희귀식물”이라며 “무등산 동적골에 조성된 생태문화 동산에서도 관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무등산 공립고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