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3월31일자 브리핑
▷후보자TV 방송토론, 사전투표기간 전 집중 방송
[뉴스깜]이기원 기자 = 광주광역시선거방송토론위원회(이하 광주시토론위)는 선거기간개시일인 31일부터 사전투표전일인 4월 7일까지를 ‘후보자TV 토론주간’을 운영 하고, 제20대 국회의원선거 및 동구청장재선거 후보자TV 토론회를 집중 방송한다고 밝혔다.
토론위원회가 주관하는 후보자 방송토론은 4월 1일 북구을선거구를 시작으로 국회의원선거 8개 지역구 및 동구청장재선거 후보자를 대상으로 국정전반 및 지역현안을 주제로 실시된다.
한편 광주시토론위는 “후보자TV토론회를 방송일에 시청하지 못한 유권자들을 위해 ‘후보자TV토론 다시보기’ 서비스를 오는 1일부터 제공하게 되며, 모바일과 인터넷(www.tvdebate.co.kr)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며, “'후보자TV토론주간‘을 정해 집중 방송하게 된 것은 오는 4월 8일부터 이틀간 진행되는 사전투표에 앞서 유권자에게 정당과 후보자들에 대한 비교․분석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이정현 “신선한 선거운동” 눈길
이정현 후보는 신대지구에서 1톤 화물차량을 개조한 선거유세차로 아침인사 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시작으로 시내 구석구석을 누비면서 게릴라식 유세를 진행했다.
선거운동원들은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되어 자전거를 타고 함께했으며, 헬멧 대신 안전모를 착용하고, 이동시 휴지를 줍거나 학생들의 통학시간 때에 맞춰 횡단보도 앞에서 교통지도를 하는 등 이색적인 선거운동을 펼쳤다.
▶더불어민주당
▷광산구, 선거운동 첫날 이용빈·이용섭 합동유세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광주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광산구 더불어민주당 후보 이용빈(광산갑)·이용섭(광산을)은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새벽일정을 소화한 뒤 합동유세를 통해 공식 선거운동의 신호탄을 울렸다.
선거운동 첫날을 기점으로 이용빈 후보는 민생복지, 이용섭 후보는 민생경제를 복원할 공동정책을 선거기간 동안 발표할 계획이다.
이용빈 후보는 이날 “광산에서 16년간 지역의 마을 주치의 활동을 하며 고통받는 서민의 삶이 해소되지 않는 부분에 답답함을 느꼈다”며 “현정권이 외면한 광주시민들의 민생복지를 치유하는 정치하겠다”고 말했다.
이용섭 후보는 “더민주 후보간 정책연대를 이룬 광산갑·을은 이용빈·이용섭 이용을 이용해주길 바란다”며 “광주가 직면한 고달픈 민생경제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말했다.
▷양향자 후보 “양향자의 승리는 야권통합! 정권교체!”
31일 선거운동 첫날, 광주 합동출정식 연설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후보는 “양향자의 승리는 야권통합과 정권교체를 의미한다”고 말했다.
양향자 후보는 공식선거운동 첫날인 31일 더불어민주당 광주지역 출마자 합동출정식 연설을 통해 “양향자의 서구을 승리는 바로 야권통합과 정권교체를 의미한다”면서 “말뿐인 정치가 아닌 행동하는 정치, 일하는 정치를 해낼 것”이라고 밝혔다.
양향자 후보는 31일 새벽 매월동 농수산물 도매시장에서 첫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아침 7시30분에는 광주 서구을과 서구갑 지역의 경계지역인 운천저수지에서 더불어민주당 서구갑 송갑석 후보와 합동 출근인사를 했다.
양향자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 유세연설을 통해 “자신의 정치생명 연장 말고는 어떤 명분도 없는, 염치없는 정치를 이제 광주시민이 심판해 달라”면서 천정배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다. 양 후보는 “무능을 분열로 감추는 정치는 광주를 위한 정치가 아니라”라면서 “광주다운 정치, 일자리의 정치를 해내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양향자 후보는 “미래차 산업 유치를 통해 5년간 3조원의 신규투자와 2만개의 일자리를 만들 것”이라면서 “광주의 산업생태계의 일대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우윤근 후보, KTX 광양역 운행 추진 공약 발표!
전라선(익산-곡성-구례-여수) 고속화도 추진 (2조)
더불어민주당 우윤근 후보가 이번 총선 핵심공약으로 “KTX 광양역 운행”과 “곡성-구례 전라선 고속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우 후보는, “어려운 지역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백운산·지리산, 섬진강, 광양만’을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발돋움시켜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국내 및 해외 관광객들이 빠르고 편리하게 우리 지역을 찾을 수 있도록 운송수단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공약의 배경을 설명했다.
첫째, 오는 2024년까지 총 1조 7,200억을 들여, 경전선 미개량 구간인 광주송정~순천(107.6km) 간 전철화를 추진하고, 2020년까지 1,500억원을 들여, 올해 7월 개통예정인 광양~진주(51.5km) 간 복선화 비전철 구간을 전철화하여, 광양역에 KTX가 운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둘째, 지난해 10월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가 제안한 “전라선(익산-곡성-구례-여수) 180.4㎞ 구간의 고속화를 위해, 기획재정부 및 국토해양부, 철도시설공단을 지속적으로 설득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우 후보는 “KTX 광양역 운행, 곡성-구례 전라선 고속화가 잘 마무리되면, 우리 지역의 대표적 축제인 광양 매화축제·고로쇠축제·숯불구이축제, 곡성 장미축제·심청축제, 구례 산수유축제·섬진강 벚꽃축제 등을 찾는 해외·국내 관광객이 대폭 확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광주 서구갑 송갑석, 공식선거운동 돌입
송갑석(더불어민주당/광주서구갑) 국회의원 후보가 31일 양향자 후보와 합동 출근인사를 시작으로 공식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어 송 후보는 구 도청 앞 광장에서 광주시당 ‘100배 큰절’ 출정식을 가지고 총선 승리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
첫 유세는 서구민과 광주의 민생을 책임지는 양동시장에서 가졌으며, 퇴근인사는 5.18 기념공원 앞에서 상무지구 먹자골목 상인회 면담을 끝으로 첫날 공식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이어 송 후보는 "광주와 함께 꿈꿔왔던 광주정치는 시민의 힘으로 완성될 수 있다"며 " 시민여러분의 기대에 응답해 '을'과 '갑'이 화합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선거운동을 해나가겠다"고 전했다.
▷홍진태 동구청장 후보 “월남동 시내버스회차지 이전”약속
더민주 동구청장 홍진태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 더민주 광주시당 선거발대식에 참석하고, 신규택지개발지구인 월남동을 방문하여 주민들에게 “월남동 시내버스 회차지를 이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홍 후보는 “신규 개발된 공동주택단지(월남 1·2단지 1,438세대) 사이에 있는 월남동 시내버스 회차지를 외곽으로 이전하여 주거환경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월남동 시내버스 회차지로 인한 사고위험과 소음, 매연 등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남계·내지·선교 등 자연마을 주민들의 대중교통 불편을 해소 하겠다”며, “너릿재·제2수원지 등 무등산 탐방로 다변화를 위한 대중교통 접근성 제고 및 도시개발이 예정된 선교·월남 3지구(2,131 세대) 교통수요를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시에 시내버스 회차지 이전을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버스회차지 이전 후 현 부지에는 ‘구립도서관’ 등 문화시설과 쾌적한 녹지공간으로 확충해 친환경적인 시민 휴식처로 조성을 검토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의당
▷주승용 후보, “일자리와 인구를 늘려서 여수를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쌍봉사거리 출근인사로 4.13 총선 첫 공식 선거운동 돌입
국민의당 전남 여수을 주승용 후보(국민의당 원내대표)는 31일 쌍봉사거리 출근 인사를 시작으로 4.13 총선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주 후보는 “20대 국회 의정활동의 핵심 목표는 일자리를 늘리고 인구를 늘려서 여수를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 것”이라며, “19대 국회 국회의원 공약이행 평가에서 300명 중 2위를 한 것처럼 20대 국회에서도 반드시 약속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주 후보는 “▲율촌 2산단 조기조성 ▲여수산단 현대화 ▲사통팔달의 교통망 구축 ▲해양레저·관광산업 육성 ▲복지사업 확대를 통해 일자리 확대-인구 증가-지역 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내겠다.”고 강조하며, “여수시민 여러분과 함께 제2의 여수도약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도의원, 군수, 시장을 거쳐 3선의 중진 국회의원으로 키워주신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하며, “이번 20대 총선에 여수 발전을 위한 마지막 충정으로 출마했다. 여수 발전은 물론, 호남을 대변하고 대한민국을 대표할 수 있는 정치인으로 성장하여 정권교체의 중심에 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최경환, 총선 선거운동 본격 개시
주한미국대사관 정치담당 이등서기관 엔지 재이단과 환담
북구을 최경환 국민의당 국회의원 후보는 31일 음식물 처리 업체인 금광공사 방문을 시작으로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본격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최 후보는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일하며 깨끗한 도시를 만들어주고 있는 환경미화원들을 늘 응원하고 있다"며 노고를 치하하고 "미화원 여러분들의 업무상 애로와 북구 지역의 도시환경 미화를 위하여 보완하여야 할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는데 앞장서겠다"며 현장애로 사항과 건의사항 등을 수렴했다.
이어 최 후보는 운암동 문화예술회관 앞 선거유세차량에서 전현직 시ㆍ구의원 및 선거운동원과 배우자와 함께 출근길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였다.
최 후보는 “지난 예비후보 등록 후 100여일 동안 오로지 북구 주민만 보고 선거운동을 하여 왔다”며 “광주 시민과 북구 주민들의 선택은 언제나 옳았다. 정책과 공약을 꼼꼼히 살펴 정당과 후보자를 위해 현명한 선택을 해주실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30일 최경환 후보는 주한미국대사관 정치담당 이등서기관 엔지 재이단을 만나 광주전남 총선 전망과 이슈, 남북관계와 북한 핵문제 해결 방안 등에 대해 환담을 나누었다.
▶정의당
▷정의당 광산갑 나경채 후보, “ 공천파행 야당, 정권교체 불가”
“국민의당, 국민을 위한 당이 아닌 철수의 당, 천정배의 당 돼”
나경채 공동대표(광주 광산갑 후보)는 30일 서구 장화동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정의당 현장선대위 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모두발언에서 나경채 후보는 “최근 선거가 공천파동, 숙청의 정치, 농성의 정치, 셀프공천으로 범벅되고 있다”며 “민주주의로부터 후퇴하고 분열하는 야당의 정치에 정의당이 얇지만 따끔한 회초리가 되겠다”고 말했다.
나 대표는 “수도권의 야당 지지자들은 새누리당이 당선될까봐 다른 정당의 후보를 찍기를 굉장히 망설이는 것이 현실”이라며 “적어도 그럴 일이 없는 광주만이 야당에 엄중한 경고와 매서운 회초리를 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똑같은 김장김치를 그릇 여러개에 나누어 담는다고 밥상이 풍성해지지 않는다. 고기반찬, 나물반찬이 고루 있는 밥상이 선택권이 넓은 밥상”이라며 “국민의당이 제3당, 정치적 선택지의 다양화를 이야기하고 있지만 같은 김치를 여러 그릇에 나눠담는 것은 다양성, 새로운 제3당 정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 날 현장중앙선대위 회의에는 천호선 공동선대위원장, 나경채 공동대표 겸 광산갑 후보, 조성주 선대위 대변인, 윤소하 호남선대위원장이 참석하였으며 서구갑 장화동 후보, 광산을 문정은 후보가 참석했다.
▷문정은 후보“정치가 시민들의 삶을 걱정 안한 정치되 죄송.”
새벽 5시 버스 차고지 방문, 아침 7시 30분 아침유세
정의당 광산을 문정은 후보는 제20대 국회의원 선거 첫 공식 일정으로 버스 차고지를 찾았다.
문정은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31일 새벽 5시에 첨단지구에 위치한 버스 차고지를 방문해 첫 차를 운행하는 기사들을 만났다.
문정은 후보는 이날 자리에서 “정치가 여러분들의 삶을 걱정해야 하는데, 거꾸로 시민분들이 정치를 걱정하게 만들어 죄송하다”면서 “대한민국 정치를 제대로 바꿀 젊고 유능한 정치인을 키워달라”고 호소했다.
문정은 후보는 “공천 싸움에 쉰내 나는 밥상 걷어치우시고, 민생제일 선명야당 정의당이 차려 올리는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을 받으시라”고 말했다.
이어 문정은 후보는 산월IC에서 진행된 아침유세에 참가해 시민들에게 출근 인사를 했다.
▶무소속
▷이영수 광주북을 후보 '광주역 부지에 행정타운 조성' 공약.
30일 이영수 북구을 무소속 후보는 광주역 역세권 개발로 구도심 현상을 해소하고 도시기반시설인 도로망을 확충하여 쾌적한 교통 환경 조성을 위한 '광주역 부지에 행정타운 조성‘을 제안했다.
이 후보는 “KTX가 광주송정역으로 진입함으로 인해 광주역 부지의 도심공동화 현상을 해결해야 한다”며 “현재 위치한 북구청의 지리적 접근성 보완 및 청사의 비좁음으로 인한 민원인과 직원들의 불편을 해소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광주역 부지에 북구청을 이전 및 행정타운 조성은 추후 산재해 있는 북구 산하기관부터 한곳으로 집중 배치하여 민원의 편의성은 물론 인구유입의 촉진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 후보는 “실제 광주역 KTX진입과 역세권 개발은 중흥동 광주역 일원을 총 면적 1,83,817㎡로 복합상업시설 유치, 남북간 지하차도 개설, 역사공원 조성 할 경우 21,066억 원이 비용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양혜령 동구청장 후보 ‘동구주민 승리’의 출정식
“잘못된 정당 공천을 심판하는 길은 오직 투표 뿐”
양혜령 무소속 동구청장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31일 동구청 앞 사거리에서 주민 500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동구주민 승리의 출정식을 가졌다.
양 후보는 “동구 주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시는 변함없는 성원과 사랑이 있었기에 양혜령이 이 자리에 설수 있었다”며, “지방자치의 주인은 지역주민이다. 구청장 선거는 당연히 주민 여론을 따라야 함에도 불구하고 모 정당의 잘못된 공천으로 인해 우리 동구는 두 명의 구청장이 구속되고, 잇따라 중도 하차하는 불행한 사태를 겪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렇게 잘못된 정당 공천을 심판하는 길은 오직 주민 여러분의 올바른 투표에 달려있다”며, “30여년을 동구주민으로 함께하며 동구 발전을 위한 준비된 개혁 후보라고 자부한다. 주민 공천으로 출마했기 때문에 정치권에 발목을 잡힐 일도 없다. 깨끗한 행정을 펼칠 수 있는 적임자다.”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