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교육청, 특수교육학생 오케스트라 운영
연말에 연주발표회도 열 계획
2016-04-04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무안교육지원청(교육장 송용석)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오는 12월 17일까지 초·중·고등학교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무안 어울림 오케스트라단을 운영한다.
2015년 10월 결성된 무안어울림오케스트라단은 특수교육대상학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가족음악치료 프로그램으로, 2016학년도 신규 단원 신청을 받아 총 20명의 단원이 매주 토요일 10시 30분부터 12시 30분까지 6개 악기 파트별로 연습에 참여하고 있다.
오케스트라단원 한 학생은 “작년에 언니, 오빠들이 악기를 직접 연주하는 것을 보면서 나도 직접 참여하고 싶었다. 다 같이 모여 멋진 음악을 연주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무안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자는 “오케스트라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하고 음악을 통해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고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말에 연주발표회를 열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