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칩거26일만에, 6일 전격 광주유세 나서
선대위원장 및 후보 사퇴 후 첫 총선 지원 유세
2016-04-05 박우주
[뉴스깜] 서울/ 박우주 기자 = 국민의당 김한길 의원이 그동안 칩거 하던 침묵을 깨고 오는 6일 광주를 찾아 지원 유세에 나설 예정이다.
5일 의원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오는 6일 광주를 찾아 장병완(동남갑)·김경진(북갑)·최경환(북을)·송기석(서갑)·권은희(광산을) 후보 지역구를 방문해 유세에 나선다. 수도권 야권연대 불가에 반발해 불출마를 선언한 후 20여일 만에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이다
김 의원이 짧은 칩거를 끝내고 공식활동을 재개한 것과 관련, 일각에선 상임공동선대위원장직을 사퇴하고 당권을 내려놓은 김 의원이 호남 유세를 통해 다시 당내 존재감을 부각시키려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편 김 전 위원장은 지난달 11일 안철수 공동대표의 야권연대 거부에 반발하며 4·13 총선 불출마 선언과 함께 상임 선거대책위원장에서 사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