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3총선 4월11일자 브리핑

중앙선관위, “투·개표, 공정·투명 위해 모든 준비 마쳐”

투표관리에 15만7천여 명, 개표관리에 5만9천여 명 참여

[뉴스깜]이기원 기자 =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번 국회의원선거의 투·개표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선거일 전일까지 전국 13,837곳의 투표소와 253곳의 개표소 설비를 마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선거일 투표소에서 사용할 투표용지와 투표함은 선거일 전일까지 읍·면·동선관위에 도착되고, 읍·면·동선관위는 선거일 새벽에 투표용지 등을 각 투표소로 안전하게 운반하게 된다.

중앙선관위는 유권자가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투표소를 설비하고, 특히 투표참여불편 선거인을 위한 편의시설 설비와 투표안내사무원 배치 등 투표 준비에 철저를 기하도록 하였다.

투·개표소의 전기·소방 및 통신시설 등에 대한 안전대책 점검은 물론, 투표 당일 투·개표소 내외에서 소란을 피우거나 소요사태가 발생할 때에는 신속하게 경찰에 협조를 요구하는 등 투·개표소 질서유지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사전투표함의 안전한 보관을 위하여 전국 253개 보관장소에 CCTV를 설치하여 개표장 이송 전까지 모든 과정을 촬영․녹화하고, 중앙선관위 선거상황실의 통합관제센터에서 전국의 모든 사전투표함 보관 상황을 24시간 모니터링 한다.

또한, 후보자를 추천한 정당에 중앙선관위의 통합관제센터 운영상황을 상시 참관할 수 있도록 하고, 구·시·군선관위의 보관상황도 정당이 요청하면 확인할 수 있다.

관외사전투표와 재외투표, 선상투표와 거소투표 등 우편을 이용한 투표의 경우에는 투표지가 들어있는 회송용봉투가 도착하는 때마다 정당추천 선관위원의 참여하에 구·시·군선관위에 비치된 우편투표함에 투입한다.

관내사전투표함과 우편투표함은 선거일 오후 6시 투표가 종료되면 정당추천 선관위원과 개표참관인이 동반하여 개표장으로 이송한다.

선관위는 공정하고 정확한 개표를 위해 개표관리사무 전반에 관한 사전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선거일 전일에는 각 정당과 후보자가 선정한 참관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투표지분류기의 최종 모의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개표에는 전국적으로 총 5만9천여 명의 개표사무인력과 1,500여대의 투표지분류기가 투입되며, 정확한 개표를 위해 투표지심사계수기를 도입하여 투표지분류기를 거친 투표지 전량을 다시 한 번 육안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선거부터 개표사무의 공정성에 대한 의혹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 유권자를 대상으로 개표참관인을 공개 모집하여 총 2,800명을 선정하였으며, 선거 당사자인 후보자와 그 배우자도 개표를 직접 참관할 수 있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투표진행상황을 매 시간단위로, 정당·후보자별 득표상황을 실시간으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더불어민주당

▷이용빈 ‘새누리당 독주 방관한 현역의원 심판해달라’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후보는 28일 “박근혜 정권의 서민경제파탄과 현역 다선의원의 무능을 심판해달라”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날 “지난 이명박·박근혜 잃어버린 8년 동안 가계부채 사상 최악, 민주주의와 인권의 퇴행 등 국민은 고통 속에 살아왔다”며 “선거 때만 투표를 읍소했던 현역의원들은 국민들이 고통으로 내몰릴 동안 서민 곁에 없었다”고 말했다.

또한 “정권교체와 현역교체를 바라는 여론이 매우 높지만, 국민의당으로 인해 민심이 외면당할 위기에 처했다”며 “여당의 독주에 일조한 교체 1순위 현역의원들이 염치없게 국민의당으로 옷을 갈아입고 정권교체를 부르짖는다”고 말했다.

이어 “오랫동안 제 멋대로 자라버린 쭉정이는 교체대상일 뿐 주체가 될 수 없다”며 “박근혜 정권의 서민경제파탄과 현역의원의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에 시민들이 키우시는 대로 자라날 새싹을 선택해달라”고 밝혔다.

▷더민주 양향자 서구을 후보 호소문 발표

“호남자민련이 아니라 정권교체가 광주의 길”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후보는 11일 “호남자민련이 아니라 정권교체가 광주의 길입니다”라는 제목의 호소문을 발표했다.

양향자 후보는 ‘호남자민련 우려’에 대해 “호남당이면 어떠냐”고 답한 천정배 후보의 입장을 “결국 넘어선 안 될 정치의 금도를 넘어버렸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양 후보는 “새누리당을 찍을 수 없는 호남의 소지역주의 정당의 출현은 호남고립을 의미한다”면서 “‘호남당이면 어떤가’라는 천정배 후보의 말은 향후 광주정치 20년을 망칠 잘못된 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고립되고 분열하면, 내년 대선에서 새누리당을 상대할 힘을 야권 후보단일화에 소진하고, 정권교체의 길은 멀어지게 된다”면서 “분열과 고립으로 득을 볼 사람은 광주의 현역의원, 구정치인들뿐”며, “3조원의 신규투자와 2만개의 일자리는 거대한 밑그림의 시작”이라면서 “비전에 정권교체가 더해진다면, 더 빠르고 강력하게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미래에 대한 확신을 드리는 것이 양향자의 임무”라면서 “저에게 주어진 남은 이틀을 어느 때보다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용섭 광산을 후보에 전국·광주지역 어린이 보육교사 637명 지지선언

지난 세종발전연구원 대표원장 등에 이어 지지선언 잇따라

11일 전국 및 광주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사 637명은 ‘이용섭 후보지지 선언서’를 통해 “더불어민주당과 이용섭 후보의 ‘반별 담임교사 인건비 지원’ 공약을 환영하며 이용섭 후보 당선을 위해 적극 지지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용섭 후보가 더불어민주당의 20대 총선정책공약단장으로서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을 위한 정책적 뒷받침을 위해 보육 및 유아교육 국가완전책임제 이행을 당 총선 공약으로 확정했다”며 “보육 교사들의 근로조건 개선, 처우와 지위향상, 고용안정, 장기근속 여건 마련 등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해 적극 노력해달라”고 호소했다.

▷송갑석 더민주 선대위, “송기석 후보는 서구 유권자에 대한 예의 지켜야”

더민주 서구갑 송갑석 국회의원 후보 선대위는 11일 “정치를 시작한지 갓 3개월, 서구로 주소지를 옮긴지 겨우 2달된 정치신인 국민의당 송기석 후보가 광주 서구를 떠나 멀리 고흥까지 가서 고흥발전공약을 제시하는 등 타 후보 지원유세 나선 행동이 심히 우려스럽다”고 밝혔다.

송갑석 후보 선대위는 “선거가 사흘도 남지 않아 지역민을 만나 이야기를 듣고 정책대안을 마련하기도 부족한 시간인데, 이미 당선된 듯이 행동하는 것은 유권자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구 유권자들은 공정선거와 더불어 출마자가 겸손한 자세로 끝까지 지역민들과 만나는 것을 원하고 있다”며 “국민의당 송기석 후보에 대한 평가를 넘어, 이번 선거를 서구민께서 어떻게 평가할지 우려스럽다”는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당

▷광산을 권은희후보, ‘시민속으로, V3 선거운동’ 실시

한 시민 “대세는 권은희! 판세는 기울었다!”

국민의당 권은희 후보는 11일 신창·수완IC 출구 아침인사를 시작으로 V3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권은희 후보는 ‘시민속으로, V3 선거운동’에 맞춰 수정사우나 야유회 배웅 인사 등으로 시민을 만나(visit)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voice) 투표혁명을 독려(vote)한 뒤 MBC 연설 녹화에 참여했다.

권은희 후보는 MBC 연설 녹화에서 ‘국민의당을 분열세력으로 몰아 새누리당 어부지리론을 펴는 더불어민주당에 속아서는 안 된다’며 ‘이번 총선에서 불고 있는 바람은 다수 국민들의 바람이다’, ‘기호 3번 국민의당을 찍어 녹색혁명을 일으켜주십시오’라고 강조했다.

오는 12일 방문 예정인 더민당 문재인 전 대표에 대하여 권은희 후보는 “문재인 전 대표는 광주시민과 국민의 심판을 모면하려는 임기응변식 정치적 술수를 보이고 있다”며 “문재인 전 대표의 재방문은 이미 대세인 국민의당과 저 권은희 후보를 다시 한 번 각인시켜주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준영, 박지원 의원과 ‘김대중 정신’ 업고 뛴다

민주주의 상징 남악 김대중 광장서 합동유세

박준영 국민의당(영암․무안․신안) 후보는 11일부터 투표일 전날까지 48시간 동안 3개군에서 주민 곁에 더 가깝게 다가서기 위해 ‘483릴레이 유세’에 돌입했다.

‘483릴레이 유세’는 남은 이틀 선거운동 기간인 48시간 동안 영암․무안․신안군 등 3개 군의 유권자들의 생활현장을 직접 찾아 막판 세몰이에 총력을 다 하겠다는 의미다.

11일 18시 30분 김대중 광장에서 박지원-박준영 후보가 뭉쳐 막바지 합동유세를 벌일 예정이다. 박지원-박준영 후보는 11일까지 4일째 합동유세를 벌이고 있다.

박 후보는 김대중 광장에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추구하셨던 화해와 용서의 정신, 평화와 자유, 인권, 민주주의, 지역감정 해소, 남북 화해협력 등 김대중 정신을 가슴에 새기고 마지막까지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지원 유세에서 “박준영 후보는 김대중 대통령이 보장한 사람으로 어느 누구도 그 능력을 의심할 수 없다”며, “예산확보에 걱정 없는 후보이며, 많은 인적 자원을 가진 후보로 영암․무안․신안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검증된 박준영 후보를 꼭 국회에 보내달라”고 말했다.

▷ 최경환, 이틀째 선거차량 탑승 마라톤 유세 벌여

"압도적인 지지로 당선시켜 달라"호소

광주 북구을 최경환 국민의당 국회의원 후보는 11일 이틀째 선거차량에 탑승해 지역구 전역을 돌며 마라톤 유세를 벌였다.

최 후보는“이미 광주시민들은 국민의당을 선택했고 그 선택은 거센 바람이 되어 불고 있다”며“압도적인 지지로 당선 시켜주고 국민의당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최 후보는 “못된 정부여당과 야당으로서 역할과 기능을 잃어버린 못난 야당에 광주시민들의 인내가 한계에 도달했다”며“국민의당은 광주와 호남이 만들어낸 정당인만큼 압도적인 지지로 힘을 실어주면 야권재편과 정권교체를 위해 그 역할을 다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최경환 후보의 선대위 ‘진심캠프’는 10일 시작한 72시간 릴레이 유세를 실시하고 있다.

▶정의당

▷장화동 “거짓 야당 대체하는 선명야당 되겠다”

“더불어민주당·국민의당, 민생외면한 채 주도권 다툼 뿐”

정의당 장화동 서구갑 후보는 11일 “박근혜 정부의 경제실패, 민생파탄으로 국민의 삶은 무너져 가고 있는데,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은 박근혜 정부를 심판하기는커녕 오로지 제1야당 주도권 다툼에 빠져 있다”고 말했다.

장화동 후보는 “박근혜 폭정 3년 동안 더불어민주당은 120석이 넘는 거대야당을 가지고도 아무런 힘을 쓰지 못했다”며, “무능한 야당을 교체하지 않고는 박근혜정권의 폭정을 막을 수도 없고, 정권교체도 요원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의당은 처음 출발할 때부터 일관되게 땀 흘려 일하는 사람들이 대접받는 정의로운 사회를 위해 의석수는 작지만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무능하고 정체성도 불분명한 야당 대신 정의당이 민생을 제일로 여기며 선명야당으로서 그 몫을 하겠다”고 강조했다.

장 후보는 “정의당은 박근혜 정권과 맞설 수 있는 진짜 야당의 대표선수”라며, “이전투구에 눈 먼 거짓 야당을 대체하는 선명야당이 되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무소속

▷강도석 광주 동남갑 후보, 48시간 총력 선거운동 돌입

“골목골목마다 접촉해, 지지 호소 예정”

 무소속 강도석 광주 동남갑 후보는 “총선을 이틀 앞둔 11일부터 48시간 총력 선거운동 체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광주 남구는 역사의 고비마다 물줄기를 바로 잡아줬고, 이번에도 역시 역사의 물꼬를 터주고 있다”며 “앞으로 48시간은 광주 남구의 힘으로 대한민국 정치를 바꾸는 마지막 골든타임”이라고 설명했다.

강 후보는, 선거사무원들과 함께 광주 동남 갑 지역주민을 골목골목마다 저인망식으로 접촉해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강 후보는 “막판에 예상되는 흑색선전과 금품살포, 여론조작 등 고질적인 불법선거운동을 감시하기 위한 ‘48시간 불법선거운동 감시단’을 구성해서 가동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동구청장 보궐선거

▶더불어민주당

▷홍진태 더민주 동구청장 후보 “청계천처럼 경양지를 복원하자”

“정책플랫폼 구성하여 대선공약에 반영하겠다”

홍진태 더민주 동구청장 후보는 11일 계림오거리에서 거리유세를 하고, “청계천처럼 광주에서도 경양지를 복원하자”면서 “복원 프로그램이 논의될 수 있도록 정책플랫폼을 구성하여, 더민주 대선공약으로 채택되도록 건의하겠다”고 밝혔다.

홍 후보는 “광주시가 아시아문화 중심도시와 환경생태 미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사라진 경양지를 복원해야 한다”며, “이는 문화의 복원이자 생태 복원이며, 아시아문화전당과 더불어 광주의 관광명소가 될 수 있다”고 복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동구는 도시성장과 팽창의 부작용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지역으로 이제는 도시발전의 흐름을 재정립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며 , “동구발전을 위해 논란이 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서는 정책플랫폼을 구성하여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홍 후보는 “서석동, 현 동구청사가 있는 광주공고를 졸업하고, 광주시청 계림동 청사시절에 오랫동안 동구를 봐왔다”며 “동구는 앞으로 광주발전을 선도해 나가야 할 지역발전의 중심전략지역으로 동구의 문제는 광주 전체의 문제이고 동구의 발전전략은 광주전체의 발전전략이다”며 “광주시에서 주로 경제와 문화 분야 전문 행정가로서 일해왔기 때문에 동구행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 동구가 안고 있는 몇 가지 문제들을 풀어나가면서 동구지역의 장점을 최대한 살려나가는 과제별 장단기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해 보고 싶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무소속

▷양혜령 후보 “정당과 결탁하지 않는 깨끗한 주민청장 뽑아야”

“지역발전 비전과 경영 능력 갖춘 후보”

양혜령 무소속 동구청장 후보는 11일, “동구는 광주 5개 지역구 가운데 가장 낙후된 자치구이고 두 번의 구청장 구속 등 아픔을 겪었기 때문에 이번 선거에서 동구 유권자의 선택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실추된 동구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다시 한 번 호남의 1번지로 도약할 수 있는 획기적인 전환점은 바로 동구 주민의 신뢰를 받는 구청장을 뽑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양 후보는 구청장의 자질로 “▲동구에 거주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주민들로부터 검증된 사람, ▲각계각층의 다양한 욕구의 분출을 협상과 대화를 통하여 조정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는 소통에 능한 사람, ▲변화하는 사회의 흐름을 정확히 읽고 이를 지방행정에 도입해 지역의 비전제시와 추진력을 갖춘 사람, ▲효율적인 자치행정 운영을 수행할 수 있는 경영자로서의 능력을 갖춘 사람,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전략적 사고를 갖춘 사람”을 제시했다.

또한, “지방자치의 중심에 있는 단체장이 주민들로부터 어느 정도 믿음과 신뢰를 받고 있느냐에 따라 그 지역사회의 발전 여부가 달려있기 때문에 어떤 인물이 지방자치단체의 장으로 선출되느냐 하는 것이 지역 발전과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4.13 동구청장 재선거에서는 소수 정치세력과 결탁한 정당보다는 주민이 추천한 후보, 동구 주민이 시키시는 일을 꼭 하겠다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며 자신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