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민자치대학’ 평생학습터전의 장
2014-01-29 이기원
강진군이 미래 강진을 이끌어갈 지역 리더와 일반 지역민들의 소질을 개발하고 평생학습 도시로써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강진군민자치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강진군민자치대학은 당초 녹색문화대학으로 시작해 2006년 11월 제1기 학사운영을 통해 농촌관광과정, 지역리더 과정 등 총5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고, 작년부터는 이장대학, 음식대학, 독서문화대학, 좋은부모되기 성품대학 등 8개 대학 과정으로 확대 운영해 제8기 학사 과정동안 총 78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2014학년도부터는 강진군민자치대학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군민들이 필요로 하는 교육 과정을 개설, 마케팅 대학, 해양수산 대학 등을 추가로 신설해 10개 대학 과정 350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로도 실효성과 참여도가 낮은 과정은 폐강하고 보강이 필요한 과정은 신설해 군민에 대한 맞춤형 전문 교육이 이뤄지도록 하며, 교육 이수 후에도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통해 강진 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고 강진군이 대표적인 평생학습 도시의 롤 모델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확대해 갈 방침이다.
입학자격은 강진군에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군민으로 “1인 1대학 수강”을 원칙으로 하며, 오는 2월 3일까지 입학원서를 작성해 읍·면 총무팀 또는 군청 주관부서에 문의와 함께 접수 된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미래 핵심자원이 될 군민의 역량을 키우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며 “마케팅대학이나 해양수산대학처럼 전문적인 대학과정이 신설되는 만큼 더 많은 군민들이 맞춤형 교육에 참여해 강진이 평생학습의 터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