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주민주도형 당뇨병 예방교육 실시.
[뉴스깜]목포시가 당뇨 인구 1천만명 시대에 당뇨병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예방교육을 실시 키로 했다.
시는 질병의 이해를 높이고 예방수칙 실천에 초점을 맞춘 주민주도형 당뇨병 예방교육인 ‘당뇨병 없는 세상 만들기’ 프로그램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2014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따르면 30세 이상 성인 3명 중 1명이 당뇨병(약 290만명) 또는 당뇨병 고위험군(약 650만명)이다.
시 보건소는 시민 건강 증진을 위해 2014년 ‘100세 건강교실’, 2015년 ‘건강한 혈관 만들기 행복교실’ 등을 시리즈로 기획·운영해 각각 95.7%, 98%의 이용자로부터 만족한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당뇨병 대상자의 적극적인 호응을 얻어 추정환자 1만8,071명 중 34.3%인 6,200여명을 2012년부터 등록·관리해 매주 운영하는 ‘당뇨병 없는 세상 만들기’ 프로그램에 참여시키고 있다.
시는 일련의 교육·캠페인·홍보를 통해 당뇨병의 위험성 및 치료의 중요성을 알렸고, 그 결과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목포시 30세 이상 ‘당뇨병 의사 진단 경험률’은 7.9%에서 10%로 상승했다.
또 현재 흡연율은 전국보다 낮은 20.8%이며, 흡연자의 금연시도율도 51.6%로 전국 33.7%보다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비만에 따른 체중조절 시도율도 64.7%로 전국(57.3%)보다 높다.
김엔다 보건소장은 “당뇨병 예방을 위해 가장 시급한 개선이 필요한 것은 식습관이다. 단맛 줄이기 운동과 흡연, 음주, 비만 등이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당뇨병 예방수칙이다. 앞으로도 주민주도형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