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치동물원, 지난해 대비 관람객 2배 증가

무료 개방, 생태체험 프로그램 운영 ‘효과’

2016-04-26     이기원

[뉴스깜]이기원 기자 = 우치공원동물원이 26일 “지난 5월 무료 개방 이전에는 하루 637명이던 관람객이 이후 하루 1332명으로 2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평일에는 생태체험학습을 위해 찾은 어린이집․유치원 유아들과 초등학생뿐만 아니라 중․고교의 소풍으로 학생들이 많이 찾고, 휴일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이 주를 이뤘다.

우치공원관리사무소는 “동물사 리모델링과 조경․휴양시설을 확충한 개선사업을 통한 공원 환경 개선과 생태체험프로그램까지 다양한 즐길거리와 볼거리가 관람객들을 끌어 모으는데 한 몫 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동물생태해설사와 함께하는 동물원 한바퀴’, ‘동물먹이주기 체험’, ‘동물원직업탐방교실’ 등이 준비됐다.

김정남 우치공원관리사무소장은 “동물사 리모델링과 조경․휴양시설을 확충하는 개선사업도 꾸준히 하고 있다”며 “우치공원동물원은 변화하는 모습으로 시민들의 일상의 고단함을 위로하고, 생태학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