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고, '찾아가는 실험실' 수업 진행

이공계 대학생이 멘토가 되어주는

2016-05-02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지난 29일 장흥고등학교(교장 위점복)는 학교 컴퓨터실에서 목포대학교 wiset 전남지역사업단에서 수행하는 「찾아가는 실험실」1차 수업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전남지역 32개 중·고등학교가 공모에 선정되어 이공계 대학생이 멘토가 되어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여학생을 대상으로 과학(화학, 생물, 지구과학)과 공학(기계, 컴퓨터)분야 등의 실험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공계로 진로를 희망하는 장흥고 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월 1회(120분), 총 4회 수업으로 진행되며, 수업 후엔 진학진로멘토링으로 연계되어 이공계로의 진입을 활성화시킬 것으로 전망된다.

2학년 문서현 학생은 “실험을 통해 과학과 공학 분야에 더욱 흥미를 갖게 되었고 선배와의 학습을 통한 친밀한 관계가 형성되어 장래 진로 희망인 공학 분야 진학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수업소감을 말했다.

김희재 지도교사는 “장흥고는 5년째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으며 컴퓨터, 화학, 지구과학, 생명과학 4과목의 실험 지도를 통해, 이공계에 대한 거부감 해소 및 이공계 분야 정보를 제공해 주어 이공계 진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수업에 참여한 학생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