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직영 문화관광시설 무료 개방
태백산맥문학관, 한국차박물관, 봇재 등
[뉴스깜]양재삼 기자 =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6일 임시공휴일 지정과 가정의 달을 맞아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태백산맥문학관, 봇재, 한국차박물관 등 주요 문화관광시설을 무료 개방한다.
제42회 보성다향대축제 개최, 6일 임시공휴일 지정, 가정의 달을 맞아 군에서 운영하는 문화관광시설 관람객들의 무료입장을 추진하기로 했다.
벌교읍에 위치한 태백산맥 문학관 1층에는「태백산맥」육필 원고 1만 6500장을 비롯하여 작가의 취재수첩 등 작품의 탄생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자료들이, 2층에는 작가의 다른 작품을 비롯하여 작가의 아들과 며느리, 독자가 필사한 원고 등이 전시되어 있다.
한국차박물관은 한국의 전통차문화를 비롯하여 차와 관련한 다양한 체험 등의 교육프로그램 운영으로 국내․외 관광객을 맞이하고 있다.
또한 박물관 ‘길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으로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차 관련 다양한 교육이 무료로 진행되고 있다.
봇재는 보성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보성의 역사와 문화, 예술 그리고 날로 변화되고 있는 차산업과 차문화를 보여주는 곳이다.
차축제 기간에 <천년의 향기 고대 황실차 특별전>과 6월 29일까지 <초록에 물들다>기획전을, 문덕면 전통공예공방에서 5월 30일까지 <박노연 도자기뎐>을, 군립백민미술관에서 6월 30일까지 <꽃길-걷다> 전시회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보성은 예향의 고장으로 이번 황금 연휴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보성을 방문하면 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전시회와 축제 등 문화행사를 만끽할 수 있다”며 보성 여행을 적극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