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국가정원, 새단장

2016-05-04     송우영

[뉴스깜]송우영기자 = 순천시는 순천만국가정원을 5월 가정의 달 맞아 흑두루미 탄생을 주제로 한 꾸루꾸미원 새롭게 선보이며 새단장을 했다.

순천만 국가정원이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지난 2일 새단장을 마치고 관람객을 기다린다.

특히 천학의 도시 흑두루미를 컨셉으로 새롭게 조성된 꾸루꾸미원은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기대된다.

순천만 흑두루미 탄생의 하모니를 주제로 조성된 꾸루꾸미원은 새 생명 탄생에 대한 행복이 꽃씨와 함께 널리 퍼져 나간다는 의미를 가진 정원이다.

꾸루꾸미원에는 대형 두루미조형물을 비롯해 짱둥어, 농게, 꼬막, 칠게 등 실제 순천만 자연 속에 살아가는 다양한 생물들의 조형물을 설치해 순천만의 변화무쌍한 계절의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다.

네덜란드 정원에는 다알리아꽃, 주요 관람로에는 디기탈리스를 이용해 화려한 포토존을 구성했으며 5월 꽃의 여왕인 장미와 더불어 작약 수 만송이가 꽃봉오리를 터트리기 시작해 관람객들을 반길 것이다.

또한 미스김라일락 꽃이 한창으로 라일락 향기로 가득차 있으며, 붓꽃, 알리움, 이팝나무 등 150여종의 5월을 대표하는 꽃들이 순천만국가정원 내 꽃향연을 펼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순천만국가정원이 조성된 지 3년이 지난 현재, 나무가 푸르름이 짙어지는 등 아름다운 힐링공간으로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