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다압초, ‘감사 케익 이벤트’
2016-05-04 양재삼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광양 다압초등학교(교장 김윤식)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감사와 사랑의 마음을 담아 가족에게 전할 수 있는 소규모학교 특성화 프로그램으로‘
다압초등학교 전교생이 급식실에 모여 케익 만들기를 실시하였다. 케익 상자 접기부터 시작하여 빵을 두 개로 잘라 생크림을 발라 과일 조각을 넣고 다시 하나로 합쳐서 예쁘게 생크림으로 겉을 골고루 바른 후 생과일, 초코과자 등으로 저마다 창의적인 데코레이션을 하여 케익을 완성하였다.
이날의 행사는 직접 만드는 체험 뿐 아니라 각 가정으로 돌아가서 조부모님, 부모님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고 온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도록 이벤트를 열기 위한 준비 행사였다. 시종일관 학생들은 진솔하게 자신의 마음을 담아 작품을 만드는데 정성을 다하는 진진한 모습이었다.
손수 만든 케익을 조심히 들고 가정으로 돌아가서 직접 촛불을 켜고 감사의 자리를 마련한 A학생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케익을 만들어 부모님을 기쁘게 해 드려 보람 있었고 제과제빵사의 꿈을 실현하는데 한 발 다가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다압초등학교 관계자는“나눔과 실천의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체험중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학생들이 나눔을 실천하고 배려하며 꿈과 끼를 가꾸는 학생으로 자라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