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 봄 맞이 본격 관광객 유치 '청신호'

[뉴스깜]김병두 기자 = 순창군이 “지난 19일부터 22일까지 코레일을 통해 순창을 방문하는 인원이 500여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봄 등산철에 들어간 이후로 강천산에도 관광객이 급증하고 있으며, 지난 4일 연휴동안 방문객만 2만 6천명으로, 강천산군립공원 관계자는 “5월 방문객을 15만명 이상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고추장민속마을에서 ‘2016 순창세계소스박람회’를 개최해 11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이어 기차타고 떠나는 ‘순창힐링 투어’ 등 다양한 여행 상품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는 11일에는 강천산에서는 대구지역 장애인 및 자원봉사자 300여명이 참여하는 ‘강천산 사랑나눔 걷기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오는 14일까지 진행되고 있는 2016 봄 여행주간을 맞아 순창군 관광지별 미션을 수행하고 SNS나 홈페이지에 방문사진을 올리면 기념품을 배송하는 순창찍GO 선물 받GO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고추장 판매점 24개소와 숙박업소 4개소가 정상가의 10~20%를 할인해 주는 행사도 함께 진행 중이다.

황숙주 군수는 “순창군은 관광객 500만명 유치를 군의 중요 목표로 삼고 있다” 면서 “섬진강을 중심으로 관광자원을 다변화하고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해 관광객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