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다압초, 인성조은 학교 만들기 ‘바른말 고운말 선포식’

2016-05-16     양재삼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광양다압초등학교(교장 김윤식)는 인성 기본이 서는 학교 만들기를 위해 16일 다압사랑 이끔이단(전교학생회)주관으로 다압초 매화관에서 전교생과 전 교사가 모여 ‘바른말 고운말 선포식’을 실시했다.

‘바른말 고운말 선포식’은 학생들이 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전교학생회에서 주관하였으며, 전교학생회장이 사회를 맡아 진행하였다.

먼저, 교장 선생님께서 바른말 고운말 사용의 중요성을 말씀해 주시고 첫 번째 활동으로 선서식이 시작되었다. 전교학생부회장이 대표로 나와 “첫째, 항상 바르고 고운 말을 사용하겠습니다. 둘째, 친구에게 욕하지 않겠습니다. 셋째, 하루 한 번 이상 고운 말로 친구를 기쁘게 하겠습니다.”라는 내용으로 전교생이 선서를 했다.

두 번째 활동으로 학생들이 평소 자신의 말과 행동을 돌아보며 기록한 붙임종이를 약속나무와 쓰레기통에 붙이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앞으로 계속 지켜야할 고운말과 행동을 적은 종이는 약속나무에 붙이고, 고쳐야할 나쁜 말과 행동을 적은 종이는 쓰레기통에 버렸다. 자신이 적은 종이를 붙이면서 학생들은 나쁜 말과 행동은 버리고 좋은 말과 행동을 하기로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한 학생회장 양진우 학생은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평소 내가 어떤 말과 행동을 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앞으로도 더욱 더 바른말 고운 말을 쓰도록 노력해야겠다.”라고 말했다.

‘바른말 고운말 선포식’을 통해 다압초 학생 모두가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인성이 기본이 되는 학교 만들기가 자리 잡기를 기대해 보며 앞으로도 학교에서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와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