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공예명장에 장국신 대표 선정

공예분야 20년 종사한 광주 공예인 대상

2016-05-23     이기원

[뉴스깜]이기원 기자 = 지난 20일 광주광역시는 ‘2016 광주광역시 공예명장’ 심사위원회를 열고 장국신(70) 대성사 대표를 공예명장으로 선정했다.

지역 공예산업을 지원하고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2013년부터 공예분야에서 20년 이상 직접 종사하고 광주시에 5년 이상 거주한 지역 공예인들을 대상으로 매년 3명 이내의 공예명장을 선정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8명(목 3, 금속 2, 종이 2, 도자 1)을 선정한 바 있다.

지난 3월 공고 후 2명의 명장 후보자를 접수하고 대한민국 공예명장 및 공예 관련 심사위원 참여 경력이 있는 인제, 안동, 서울 등 타지역 공예전문가 5명과 광주시 관련 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의 1차 서류심사, 2차 현장심사, 3차 면접 등 심사와 최종 심의를 거쳐 공예명장을 확정했다.

올해 명장으로 선정된 장 대표는 42년 동안 인장 분야의 예술성을 높이고, 인장공예의 전통성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인장협회에서 다양한 활동과 각종 대전 및 전각부분에서 수상하고 한국 인장업 발전에 기여해왔다. 앞으로 인장 분야에서 후학 양성과 전수로 지역사회에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는 명장 선장자에게 ‘광주광역시 공예명장’ 칭호를 부여하며 명장증서와 인증패를 수여하고 개발 장려금으로 1인당 매월 30만원씩 2년간 총 720만원을 지급하며, 명장이 지정한 인턴 1명에게 6개월 동안 월 70만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