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공공도서관, 독서토론 "독(讀)논(論)"

학습능력을 200% 높이는 독서·토론에 빠지다

2016-05-25     양재삼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영광공공 도서관은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이 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운영하고 있다.

영광공공도서관(관장 김순희)은 4월18일부터 6월 8일까지 매주 1회 영광중학교를 포함한 5개 중학교에서『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토론 프로그램』을 개최한다.

이번이 두 번째로 진행되며 영광관내 소규모(5학급 이하 또는 전체 학생수 100명 이하) 학교와 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혜택을 받지 못한 학교를 우선하여 전문 강사와 함께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영광중학교, 영광여자중학교, 영광군남중학교, 영광염산중학교, 법성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사가 준비한 내용을 따라가기 급급한 수동적인 태도의 학생들이 이야기에 집중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반짝반짝 빛나는 독서교육아이디어를 활용하여 수업을 진행된다.

참여 학생들에게 대표 의견을 정해주는‘피라미드 토론’, 자리 이동 없이 진행할 수 있는‘신호등 토론’, 창의적인 의견을 들을 수 있는‘PMI 토론’, 반론의 힘을 길러주는‘게시판 토론’, 모두가 토론의 주인공이 되는‘선풍기 토론’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수업의 주인공이 교사에서 학생으로 바뀜은 물론 의사소통, 협력, 비판적 사고력, 창의적 사고를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독서토론 수업에 참여한 법성중 1학년 한 학생은 “책을 읽고 다양하게 토론해 봄으로서 자신감이 생긴 것을 스스로 느낄 수 있었고,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영광공공도서관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지적 성장과 융합적 사고에 도움이 되고자 여름방학 중 초, 중학생 대상 독서·토론교실, 책속에 길이 있는 독서토론대회 등 체계적인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