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초, 아빠와 함께 어울림 행복캠프개최.

학교에서 1박 2일 실시.

2016-05-30     양재삼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광양마동초등학교(교장 조정자)가 학생 간 공동체 의식을 길러주어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가족 간 단절된 소통을 회복하는 밑거름을 쌓기 위해 지난 27일 오후부터 28일 오전까지 운동장과 강당에서 아빠 100여 명이 함께하는 어울림 행복캠프를 개최 하였다.

광양마동초는 ‘어울림프로그램 연구학교’로 지정받아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하여 건강한 학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행복캠프도 그런 노력의 일환으로 추진되어. 아빠와 함께 텐트를 치고, 식사를 준비하고, 가야산을 오르면서 그간 느껴보지 못한 아빠와 자녀의 새로운 면을 알아가고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게기가 되었다.

특히 잠자리에 들기 전 촛불의식을 통해 소중한 부모님과 자녀에게 마음에 담아두었던 ‘사랑합니다.’ 라는 말을 귓가에 전하고 두 손을 꼭 맞잡으면서 행복캠프의 감동이 더욱 깊어졌다.

갬프를 마친 6학년 안재형 학생은 ‘아빠와 함께 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고 앞으로 이러한 자리가 많이 생겨 즐거운 학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소감을 밝혔고다.

한편 자녀와 함께 참여한 김윤필 학교운영위원장도 “앞으로도 이와 같이 지속적으로 가정과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여 하나의 유기적인 공동체로서 배려와 나눔이 자라는 건강한 학교 문화가 만들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