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의원, 법무부의 광주교도소 구치소 활용방안 강력 반대

예산 통제 등 국회차원의 강력한 대응해 갈 것

2014-02-04     이기원
   
강기정 의원(민주당, 광주 북구갑)은 광주교도소 이전 부지 일부를 구치소로 활용하겠다는 법무부의 계획에 반대 입장을 다시한번 확인한다고 밝혔다.
 
교도소 부지 활용방안은 법무부가 독단적으로 결정할 수 있는 문제가 결코 아니라는 것.
 
강의원은 광주시민의 강력한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법무부가 구치소 계획을 고집하는 것은 박근혜 정권 불통의 단면을 보여주는 대목이라며, 국회차원에서 예산 통제 등을 통해 강력히 대응해 갈 것임을 분명히 한다고 말했다.
 
또한 광주교도소가 갖는 5․18민주화운동의 현장으로써의 역사적 의미와 그 역사를 만들어 냈던 광주시민의 의사가 존중되는 가운데, 민주주의 역사를 보존하고 교육하는 공간으로 활용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기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