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 조성남초,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 운영
도서관지원센터의 강사가 직접 학교로 찾아와.
2016-06-16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보성 조성남초등학교(교장 박옥희)는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난 15일 ‘2016. 학교로 찾아가는 독서프로그램’에 참가했다.
이번 독서프로그램은 학교 도서관지원센터의 강사가 직접 학교 도서관으로 찾아와 ‘책 속에서 행복찾기’를 주제로 학생들의 독서에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프로그램은 책을 읽기 전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살펴보고 책 제목과 그림을 보며 어떤 내용인지 유추해보는 활동으로 프란치스카 비어만이 지은 ‘책 먹는 여우’를 읽고 함께 책 이야기를 자유롭게 나누었다.
첫 번째 독후 활동으로 ‘우리가 살아가는데 책은 꼭 필요할까?’를 주제로 토론을 하며 토론능력과 더불어 창의적이고 비판적인 사고를 종합적으로 향상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두 번째 독후 활동으로는 ‘책 먹는 여우’의 표지 그림 책 받침대에 그리고, 자신만의 개성으로 꾸며 하나 밖에 없는 독서대를 만들었다.
6학년 박진 학생은 “책을 읽고 친구들과 이야기도 자유롭게 나누고 그림을 그려 나만의 독서대를 완성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고 말했다.
장지은 교사는 “소인수 학급에서 많은 학생들이 모여 하는 토론을 경험하기가 어려운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에게 토론의 기회를 줄 수 있어 좋았다. 다음 기회에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있다면 또 한 번 신청해보고 싶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