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아트버스 8에서 30대로 대폭 확대.
참여작가 22명 추가 선발.
2016-06-22 이기원
[뉴스깜]이기원 기자 = 광주광역시는 아트시내버스를 오는 7월부터 기존 8대에서 30대로 대폭 확대 도입하기 위해 참여작가(작품) 22명을 추가로 선발했다.
이번 작가선정TF 심의에서는▲최미연, 박구환, 성혜림, 이준석, 조근호, 김계진, 김영화, 임남진 등 광주지역 작가 8명은 물론, ▲김용관, 위영일, 장종완, 이상원, 유승호, 김은형 등 서울지역 작가 6명 ▲김한나, 한충석, 신대준 등 부산지역 작가 3명 ▲김민수, 정승혜 등 대구지역 작가 2명 ▲이인희, 최주희, 이순구 등 대전지역 작가 3명 등 전국적으로 선발했다.
광주시 관계자는 “시민들은 난해하고 어두운 배경의 작품보다는 재미있고, 아름다운 색채를 띠는 작품을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번에 선정된 22명 작가의 작품은 예술성 있고 밝고, 아름답고, 재미있는 작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어 반복되는 일상의 생활 속에서 시민들에게 마음의 위안과 안식처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확대도입 추진과정에서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에 불편을 주지 않도록 틈틈이 래핑(작품이 그려진 필름을 표면에 붙이는 일)작업을 통해 이르면 7월초부터 새로운 아트시내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