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 필로소피아’ 20주년 기념, ‘철학 콘서트’
“철학이 무엇을 하랴”
2016-06-23 이기원
[뉴스깜]이기원 기자 = 성진기 전남대 철학과 명예교수가 광주 학동에 인문학 둥지 ‘카페 필로소피아(Cafe Philosophia)’를 연 것이 1996년이다.
‘카페 필로소피아’가 창립 20주년을 맞은 기념으로 “철학이 무엇을 하랴”라는 제목의 철학 콘서트를, 오는 25일금남로 5·18 민주화운동 기록관(옛 가톨릭센터)에서 개최한다.
그동안 ‘카페 필로소피아’는 고전음악 감상실 베토벤, 전남대 후문 앞 건물 공부방, 누리문화재단 사무실 등으로 장소를 옮겨가며 꾸준히 운영돼 오다, 2015년 9월 광주 장동 전남여고 정문 앞에 작은 둥지를 마련했다.
강연, 음악, 미술이 어우러진 이번 철학 콘서트의 주제는 “철학이 무엇을 하랴”다. 철학 콘서트는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Also sprach Zarathustra)를 감상하는 것으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