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죽향 문해교실'로 노인 삶의 질 향상
호국보훈의 달 맞아 ‘태극기 그리기’로 나라 사랑운동 실천
2016-06-24 최창식
[뉴스깜]최창식 기자 =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담양군이 ‘죽향 문해교실’에서 태극기 그리기 수업을 진행했다.
올바른 국가의식을 함양하고 애국심을 고취 하고자 실시한 이번 수업은 저문해 노인들을 대상으로 현재 35개소에서 340여 명의 어르신들의 참여 속에 한글과 건강관리법, 기초 상식 등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여 드리고자 실생활에 유용한 내용으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죽향 문해교실 수강생인 김모 할머니는 “처음에는 내 이름 석 자도 못 썼는데 이제 글도 읽을 수 있고 태극기도 그릴 줄 알게 되어 진정한 대한민국 사람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선생님과 오래 공부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태극기 그리기 수업을 통해 우리나라 국기는 어떻게 생겼는지, 대한민국이 존재한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지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나라 사랑하는 마음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