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정사상 최초 전남도 명현관 의장, 경북도의회 방문 연설
지방자치 역사 새로운 족적 남겨
2016-06-24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24일 전라남도의회 명현관 의장은 경북도의회 본회의장에서 ‘미래를 위해 함께 가야할 길’이라는 주제로 방문연설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연설은 전남‧경북도의회가 맺은 상생전략 사업선포식에서 동서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한 인식을 공유하고 확산하고자 양 의회 의장이 본회의장에서 매년 방문연설을 실시하기로 한 것에 따른 것이다.
이날 방문연설은 대한민국 헌정 역사상 최초로 전남과 경북 양의회가 교차 방문해 연설을 하는 것으로, 한국 지방자치 의정사에 새로운 기록으로 남을 전망이다.
특히 명현관 의장은 방문연설에서 경북과 전남의 미래 세대를 위해 학생들이 교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각급 학교에서 마련할 것을 제안했고 수도권에서 대학을 다니는 학생들의 교류를 위해 ‘경북‧전남 상생학숙 건립’ 필요성에 대해 중점 강조했다.
이날 방문연설에는 장대진 경북도의회 의장과 경북도의원, 김관용 경북지사, 이영우 경북도교육감 등 6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