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지사, "4대 미래산업 집중,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성립"
"지난 2년 ‘활기, 매력, 온정’에 매진해 '변화의 바람' 일고 있어."
[뉴스깜]양재삼 기자 = 이 지사는 28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민선 6기 2년 주요 성과와 후반기 중점 과제를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2년 ‘활기, 매력, 온정’이 넘치는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에 매진한 결과 ‘변화의 바람’이 일고 있다”며 “앞으로 에너지신산업 등 4대 미래산업과 인구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활기’ 찬 일자리․경제분야는 기업투자 실현로 인한 일자리 창출, 브랜드 쌀 선정, 수출, 양식업 등을 꼽았다.
‘매력’ 있는 문화․관광분야는 지난해 4천만명에 육박하는 관광객과 여수 관광명소화, 가고싶은 섬, 숲속의 전남, 미술관, 갤러리, 영화관 진행 등이 있다.
‘온정’ 넘치는 사회적 약자 지원 분야로는 ‘2014 지역사회복지 대상’과 4년 연속 ‘노인일자리 대상’ 수상, 100원 택시,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공공산후조리원, 신협 일수대출 금리 인하, 저소득층 주택 지원 등 서민배려시책 시행이 있다.
이 지사는 “앞으로 2년 동안에는 그동안의 성과를 토대로 ‘활기․매력․온정’을 높이는데 더 노력하고, 4대 미래산업을 집중 육성하며, 인구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4대 미래산업을 위해 에너지기업 중심산단 조성, 광주연구개발특구의 나주 혁신도시까지 확대, 에너지저장장치(ESS)와 전기차 부품․소재기업 등 2020년까지 500개 기업 유치, 한전 에너지밸리 R&D센터 설립 지원, 드론산업 육성 등을 추진한다.
이 지사는 “머지않아 일어날 ‘인구 절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출산장려, 귀농․귀어․귀촌자 유치 정책을 대폭 강화하고, 기획조정실에 청년정책담당관실을 설치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 대책을 총괄토록 할 예정”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후반기 2년도 더욱 열심히 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