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교육력 높여 아이들의 꿈을 현실로

화순 공동 하구제는 꼭 성공할수 있다.

2016-06-30     양 재삼

 잡월드 공정경재이면 승부있다.

[뉴스깜] 양 재삼 기자 =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이 점차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한 독서·토론 수업을 임기 후반기에 더욱 강화해 전남의 학생들을 창의적 인재로 기르겠다고 밝혔다.

장교육감은 30일 본청에서 열린 주민직선 2기 취임 2주년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히고, 독서·토론수업 활성화와 교육력 제고를 위해 교육가족과 도민들의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장교육감은 “지난해부터 시행되고 있는 시베리아 횡단 전남독서토론열차학교는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 전국의 교육청으로부터 벤치마킹 문의를 받고 있다”며 “이 열차학교가 북한을 경유할 수 있다면 아주 역사적인 일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화순을 공동 학군으로 시행키로 화순군과의 협약을 전교조나 군민들이 잘못된 정책이라고 철회를 요구 하고 있는것에 대한 질문에서 현재 깜짝 놀랄만한 중대한 프로 그램을 만들어서 대성공을 이룰수 있다고 밝혔다

또 호남권 잡월드 유치 가능성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대해서도 “2년동안 준비한 만큼 공정하게 경쟁하면 승부가 가능할 것”이라면서 “광주 전남이 경쟁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만큼 각종 현안사업이 전남에도 골고루 배정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신안 흑산도 여교사 성폭행 사건과 관련된 질문에 대해 “우선 안타까운 맘이 크다”면서 “올 8월까지 도서벽지 관사의 시건장치, 비상벨, 안전창, CCTV 설치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여수거문도와 흑산도에 시범적으로 통합관사를 설치하고 교사들과 학생들에 대한 성교육도 별도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장교육감은 지난 2년간 주요 성과로 ▲ 무지개학교 확산으로 학생 배움의 질 향상 ▲ 독서토론수업 등 교실수업 혁신 ▲ 전국 최초의 거점고 육성 및 전국 최고의 취업률(3년 연속)을 자랑하는 특성화고 육성 ▲ 핵심역량중심 교육을 통한‘전국 100대 교육과정우수학교’최다 배출(2년 연속) ▲ 독서토론열차학교와 선상무지개학교 등 전남의 특색교육에 대한 높은 만족도와 인지도 등을 꼽았다.

 임기 후반 추진할 주요 과제로 장교육감은 ▲ 핵심역량 중심의 교육과정 현장 안착 ▲ 지방교육재정 안정성 확보 및 대입제도 개선으로 공교육 정상화 ▲ 교권보호 시스템 정비 및 도서벽지 교원 근무여건 개선과 안전망 구축 ▲ 위기에 처한 농어촌학교 살리기 추진 등을 꼽았다.

한편, 장교육감은 “전남의 미래는 교육에 있다.”며 “남은 임기 동안 학생들이 세계 어디서든 성공적인 삶을 살도록, 경쟁력 있고 지속가능한 전남교육의 큰 틀을 세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