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제8회 ‘이억배 그림책 작가 순천전’ 개최

오는 12일부터 10월 23일까지 15주간

2016-07-11     송우영

[뉴스깜]송우영 기자 = 순천시는 순천시그림책도서관에서 오는 12일부터 10월 23일까지 15주간 제8회 ‘이억배 그림책 작가 순천전’을 개최한다.

이억배 작가는 우리나라 제 1세대 그림책 작가로 우리나라의 전통의 아름다움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는 작가이다.

이억배 작가의 그림책을 바탕으로 각색한 ‘반쪽이’로 인형극과 그림동화 ‘세상에서 제일 힘 쎈 수탉’외 1편을 상영하고 그림책도서관 곳곳을 관람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그림책도서관 여행과 전시 작가 작품 색칠하기, 평화 지도 그리기, 전시 작품 안내 등 다양한 그림책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그림책 속에서 잊혀져가는 명정 풍습, 옛 시골의 토종 동물들의 섬세한 모습 자연속의 논밭 등 다양한 옛 모습과, 독자들과의 교감을 위해 ‘이억배 그림책 작가 순천전’ 오픈식을 시작으로 작가와의 만남을 수차례 가질 예정이다.

이억배 작가는 경기도 용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 조소과를 졸업하고 ≪솔이의 추석 이야기≫, ≪개구쟁이 ㄱㄴㄷ≫, ≪비무장지대에 봄이 오면≫ 등을 그렸으며 현재까지 10여권이 넘는 다양한 그림책을 출간했다.

시 관계자는 “그림책도서관의 기획전시를 통해 국내외 유명 그림책작가뿐만 아니라 아직 빛을 발하지 못한 그림책 작가를 소개하고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또한 꾸준히 개발해나갈 예정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