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광고, 사랑의 헌혈증 4년 동안 1,103장 기부
"아픈 어린이에게 희망을, 참여자에게 뿌듯함을"
2016-07-19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정광고등학교(교장 임형칠) 동아리 학생들이 4년 동안 모은 헌혈증서를 (사)한국백혈병소아암광주전남지부에 전달했다.
18일 RCY, 선플누리단, Volunteer 등이 4년 동안 ‘헌혈증서 기부 1004 캠페인’을 통해 모은 헌혈증은 1,103장에 달했다.
2013년부터 전개된 헌혈증서 기부는 2016년 현재까지 940명 1103장의 기부를 통해 광주ㆍ전남 지역에서 백혈병 소아암으로 고통 받고 있는 환우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있다.
황국민 학생(3학년)은 “헌혈증서 한 개를 사소한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렇게 많이 모아져 아픈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이 된다는 것에 스스로 뿌듯함을 느낀다”고 밝혔다.
임형칠 교장은 “헌혈증서 기부가 이웃을 사랑하는 나눔과 베풂의 학교 전통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