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양파·대파·오리 소비촉진운동 펼쳐
양파와 대파 드시고 건강한 겨울 보내세요~
2014-02-06 양재삼
농협전남지역본부(본부장 박종수)는 양파와 대파의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재배농가를 위하고, AI발생으로 인한 오리와 닭의 소비부진 해소를 위해 소비촉진운동에 대대적으로 나섰다.
양파는 작년보다 저장양파의 재고량이 많아 지속적으로 가격이 하락하고 있으며, 대파는 작년에 비해 재배면적이 증가하고 작황이 좋아 생산량이 지난해 보다 15% 정도 늘어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지난 6일부터 수완지구 광주유통센터에서‘양파·대파·오리 소비촉진 행사’를 개최하여 소비자를 대상으로 홍보 및 판매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에서 양파는 농협 양파 전남협의회(협의회장 김양숙)와 함께 주산지인 무안과 신안지역에서 생산한 것을 중심으로 시중가격보다 20~30% 저렴하게 판매되며, 양파를 활용한 양파전, 양파김치, 양파즙 등을 찾아 오는 고객을 상대로 무료 시식회도 가졌다.
대파는 신안지역에서 생산한 것을 산지가격으로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으며,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피해를 입고 있는 오리고기의 소비촉진을 위해 오리고기 요리시연과 안전 캠페인도 펼쳤다.
농협전남지역본부 박종수 본부장은 “몸에 좋은 양파와 대파를 많이 먹어 가족건강도 챙기고, 익혀 먹으면 안전한 오리고기 소비에도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