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이용자의 소비실태 분석 책자발간

2014-02-07     양재삼
 

 
전남농업기술원은 소비자가 원하는 농식품 생산에 도움을 주고자 대형마트 이용자들의 구매행태를 분석한「대형마트 이용자 소비실태」 책자를 발간하였다.
 
소비지유통의 가장 큰 변화는 대형유통업체가 확산되어 농식품의 유통경로에서 비중이 점점 커져 도매시장의 역할이 축소되고 있다.
 
국내 대형마트는 창고형 마트, 복합쇼핑몰 등으로 판매형태의 다변화와 다양한 PB상품을 개발하여 매출액을 증대하고 있다.
 
특히, 국내대형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는 브랜드 상품은 유통업체 브랜드(Private Brand, PB)의 비율이 생식품 56%, 가공식품 17%, 비식품 33%로 나타나 신선 농식품의 PB 상품 비율이 증가하고 있다.
소비지유통이 대형화로 변화됨에 따라 산지에서도 대형유통업체에서 자신의 브랜드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 소비자들의 구매행태를 파악하여 농식품을 생산해야 한다.
 
전남농업기술원 융합농업담당관실(유통정보연구실 김덕현)은 2013년에 대형마트 이용자 1,600여명을 대상으로 대형마트 이용실태, PB 농식품 소비실태 및 구매성향을 분석하였다.
 
대형마트 소비실태 분석 결과 PB상품은 차별성이 있다 26%, 품질이 안전하다 32%, 품질이 우수하다 31%, PB상품을 계속 구매 할 것이다 44%로 나타나 PB상품의 소비는 계속 증대할 것이라고 나타났다.
 
또한, 대형유통업체들은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유통업체 브랜드(Private Brand, PB)의 상품 판매 비율을 지속적으로 증대해 갈 것이다.
 
전라남도농업기술원 융합농업담당관 노관구과장은 소비시장에서 PB상품 거래가 증대하고 있는 시점에서 산지경영체들이 유통경로 선정 및 새로운 농식품 상품 개발에 본 책자를 이용하여 부가가치를 향상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