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MBN과 연계해 어려운 이웃에 후원금 전달
몽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MBN방송 연계 모금
2016-07-29 강래성
[뉴스깜]강래성 기자 = 지난 28일 무안군 몽탄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서평득․임한택, 이하 협의체)는 MBN 방송과 연계하여 모금한 후원금 866만원을 생활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MBN 방송 ‘소나무’프로그램은 몽탄면 늘어지마을에 일흔이 넘은 노모가 지적장애1급 장애인 아들을 수십년 동안 극진히 보살피며 어려운 생활을 하고 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협의체와 연계해 방송모금을 실시해 후원금을 마련했다.
노모는 현재 폐암으로 투병중임에도 자신의 도움 없이는 일상생활조차 어려운 선천적 장애을 안고 있는 아들의 처지 때문에 자신의 몸조차 가누기 힘든 상황에서도 아들을 보살피며 평생을 함께하고 있다.
서평득 공동위원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한 나눔을 전달할 수 있도록 모금에 참여해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소외계층 발굴 등 지속적인 노력으로 함께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