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노인 무릎인공관절 수술비 지원
6개소 의료기관 ·대한노인회와 업무협약체결
2016-07-29 송우영
[뉴스깜]송우영 기자 = 순천시는 관내 6개소 의료기관, 대한노인회순천시지회, 노인의료나눔재단과 업무협력을 체결해 초자치단체로는 최초로 노인들의 무릎인공관절 수술비를 지원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퇴행성관절염으로 통증 및 거동이 불편해 사회생활이 어렵고, 경제적 이유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노인들에게 수술비를 지원하고,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포함 중위소득 50%이하 순천시민으로서 만 65세 이상 퇴행성 관절염환자는 수술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수술비 지원범위는 노인의료나눔재단에서 급여부분 법정본인부담금중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하고 순천시는 비급여 및 간병비 등 본인부담금 중 최대50만원, 수술 의료기관은 재단과 순천시가 지급한 금액을 제외한 잔여 의료비중 80%를 지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경제적으로 어려워 제때 수술을 받지 못하는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하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