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의용소방대원들 제설작업에 나서

2014-02-07     양재삼
 고흥 의용소방대원들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제설작업에 나섰다.

지난 6일 새벽 갑작스런 기후변화로 많은 눈이 내려 쌓이고 기온이 내려가자 녹동에서 금산을 잊는 거금대교가 빙판길로 변해 교통사고 위험이 커져 긴급한 제설 작업이 요구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이 소식을 접한 이기정 금산면 의용소방대장은 대원16명을 긴급 소집해 제설장비를 갖추고 차가운 바닷바람이 몰아친 가운데 거금대교로 출동해 3시간 가량 제설 작업과 빙판길에 모래를 뿌리는 등 안전조치 작업을 실시했다.

이 같은 의용소방대원들의 발빠른 예방활동으로 이날 거금대교를 통행하는 차량들은 한건의 교통사고 없이 안전하게 통행할 수 있었고 이 소식을 접한 지역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양재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