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에서 '페르세우스 유성우' 같이 볼까요?

‘에코촌 기와에 쏟아지는 별똥별'

2016-08-09     송우영

[뉴스깜]송우영 기자 = 오는 12일부터 순천시는 에코촌에서 숙박객, 관광객, 순천시민을 대상으로 특이천문현상을 관측하는 ‘에코촌 기와에 쏟아지는 별똥별(이하 ’애기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애기별은 매년 8월 12일 전후로 관찰되는 ‘페르세우스 유성우’를 관람하는 것으로, 1년 중 가장 화려한 유성우로 손꼽히며, 올해는 시간당 150여개의 많은 별똥별이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순천시에서는 행사를 통해 생소했던 천체현상에 대해 배우고, 교구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스타카와 천문관측용 망원경을 이용한 천체 관측 체험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쏟아지는 별똥별 하나하나에 저마다 소중한 추억을 담아갈 수 있는 진정한 ‘별헤는 밤’을 보내기를 희망한다”며, “대한민국 생태수도 순천의 밤하늘을 수놓을 별빛처럼 참가자들의 꿈도 함께 빛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 행사는 순천만천문대가 주관하고 순천만에코촌유스호스텔에서 이루어질 예정으로 자세한 숙박 및 참가자 접수문의는 순천만에코촌(061-749-4816)으로, 천문관련 문의는 순천만천문대(061-749-607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