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해바리기 10만송의 노란빛 향연

2016-08-10     신권

[뉴스깜] 신 권기자 = 연일 계속되는 불볕더위 속에 고흥군 풍양면이 율치마을 인근에 조성한 10만송이 해바라기 공원이 황금물결로 장관을 연출해 주위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율치마을은 고흥군농업기술센터 건너편에 위치한 마을로 천등산 줄기 밑에 구례골이라는 산이 있는데 밤나무가 울창하다하여 마을 이름을 ‘율치’라고 불리게 됐다.

현재는 3,300㎡(1000여 평)의 터에 크고 탐스럽게 발아한 해바라기로 가득 차 풍양면을 찾는 피서객 및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선사하고 있다.

 군은 향후 해바라기의 씨앗을 수확해 직접 판매도 할 예정이며, 인근 읍면에서 원할 경우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풍양면 해바라기 공원에 오셔서 탐스럽고 흐드러지게 핀 해바라기를 배경으로 예쁜 사진도 찍고 휴가철 가족들과 좋은 추억을 쌓고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