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100인미만 급식시설 식중독 예방 점검 실시
무신고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등
2016-08-22 신권
[뉴스깜]신권 기자 = 고흥군(군수 박병종)은 지난 8일부터 26일까지 관내 100인 미만 어린이급식시설 43개소를 대상으로 기온상승 등에 따른 식중독 예방 등 집단급식소의 위생 안전강화를 위해 어린이 급식소 지도점검에 나섰다.
주요 점검사항은 ▲무신고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사용 여부 ▲조리사 위생모 착용 및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준수 여부 ▲식품 등 위생적 취급기준 여부 ▲시설물 위생관리 및 시설기준 위반 여부 등이다.
또한, 식중독 예방 효과를 높이기 위해 어린이집 집단급식소에 식중독지수 알림판을 설치하고, 위생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식재료 취급기준 및 식중독 예방 교육과 홍보를 실시했다.
한편 군에서는 지난 2016년 10월 고흥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개소 영양사가 없는 100인 이하의 급식소에 대해 어린이 위생지도, 영양교육, 조리원 영양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기온이 높아지면서 음식물로 인한 식중독의 발병이 높아짐에 따라 이번 특별점검을 실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점검대상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안전한 식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