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도서관서 연령대별 맞춤형 프로그램 풍성

오는 ‘독서의 달’ 한달간 ‘책 보따리’ 푼다

2016-08-30     이기원

[뉴스깜]이기원 기자 = 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는 오는 ‘독서의 달’을 맞아 책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전시 및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내달 1일부터 한 달간 남구 문화정보도서관과 푸른길도서관에서는 ‘멋져요, 한권 더 자란 당신’이라는 주제로 독서의 달 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전시회를 통해 만날 수 있는 동시와 원화는 ‘나 쌀벌레야’와 ‘아무래도 수상해’, ‘뒤로 가는 개미’ 등 11점이다.

오는 21일에는 유아를 대상으로 암막과 빛을 이용한 동화구연이, 23일에는 초등학생들이 동화책을 읽은 뒤 오르골과 클레이를 이용해 동화속 인물을 만드는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27일에는 행복한 가정을 위한 부모교육 특강이 예정돼 있다.

푸른길도서관에서는 오는 한 달간 ‘숲속 재봉사와 털뭉치 괴물’, ‘일과 도구’ 등 그림책 원화 전시회가 진행된다.

오는 3일과 4일에는 그림책 속에 등장하는 요리를 직접 만들어보는 ‘오늘은 나도 요리사’ 체험 프로그램이, 오는 24일과 25일 양일간에는 유아와 초등학생, 청소년 등을 위한 로알드 달 원작의 영화 ‘제임스와 슈퍼 복숭아’ 애니메이션이 상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