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산초, '이색적 다문화 이해교육' 실시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100여명을 대상으로

2016-08-31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지난 30일 염산초등학교(교장 조장근)는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100여명을 대상으로 이색적인 다문화 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강사는 ‘HOME DO 사회사업’을 펼치고 있는 김동식 선생으로 ‘나무처럼 사랑운동, 왕따 막기운동’을 실시하고 있다.

김 강사는 “사람은 모두가 각각의 특색을 가지고 존엄하게 태어난 사람이며 매일 아침 거울을 보고 「I am beautiful!」이라고 주문을 외고, 친구를 만나면 「You are beautiful!」이라는 말을 꼭 해 달라고 주문하며 우리 모두가 「We are beautiful!」이라고 외칠 수 있을 때 서로의 다름에 대한 이해가 생길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시리아와 터키에서 IS집단의 폭탄 테러로 고아가 된 아이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사진을 보여주며 현재 우리 어린이들이 얼마나 행복한 상황인지 인식하고 감사의 마음을 갖도록 하며 자라서 봉사활동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당부하였다.

학생들은 “외국에 가서 직접 사랑을 실천하는 모습에 감동하고 역지사지 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며 “어느 다문화교육보다도 의미있는 시간이었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