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그린 광양매실' 소비자 브랜드 대상 수상
지방자치단체 지역특산물 분야에서
2016-09-01 송우영
[뉴스깜]송우영 기자 = 광양시는 대표 농산물 브랜드 ‘빛그린 광양매실’이 ‘2016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의 지방자치단체 지역특산물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대상을 수상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고 (사)한국브랜드경영협회에서 주최하는 ‘대한민국 소비자신뢰 대표브랜드 대상’은 올해로 10회를 맞이해 광양매실은 그동안 과잉생산과 경기침체, 소비부진에 가격하락까지 겹친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매실농가․농협․행정이 협력해 전국 매실 재배면적의 27%, 생산량의 23%를 차지하며 인지도를 높여온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빛그린 광양매실’은 1997년 홍쌍리 여사 농식품부 전통식품명인 제14호 선정을 시작으로 2007년 매실특작과 신설과 광양매실지리적표시 제36호 등록, 2008년 광양매실산업특구 지정, 2010년 빛그린 상표등록, 광양매실 지리적표시단체표장 등록을 진행했다.
광양시는 매실 판로개척에도 힘을 써 올 한 해 동안 농업중앙회와 MOU 체결, 광주지방기상청과 매실 맞춤형 기상기후 협약 체결, 농수특산물 판매증진을 위한 광양우체국과 업무협약 체결, NC백화점과 E마트 광양매실 특판전 행사 등도 추진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2년 연속 대상 수상으로 ‘빛그린 광양매실’ 인지도가 더 높아져 내년 광양매실 소비촉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소비자의 신뢰 속에 ‘매실’ 하면 ‘빛그린 광양매실’이 떠오르도록 브랜드 파워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