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 해룡면, 해룡농협 등 민,관 복지 MOU 체결

해룡면-순천농협 해룡지점-마중물보장협의체-지역아동센터

2016-09-06     송우영

[뉴스깜]송우영 기자 = 순천시 해룡면과 순천농협 해룡지점, 해룡면마중물보장협의체, 가엘해룡지역아동센터는 6일 해룡면사무소에서 나눔 협약을 체결하고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을 돕는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가엘해룡지역아동센터의 취약아동 욕구에 맞는 돌봄서비스를 시작으로 민․관이 협력해 지역민을 위한 현장 밀착형 복지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해룡면마중물보장협의체와 순천농협 해룡지점은 취약아동 장학금지원, 가족과 함께하는 힐링여행 경비지원, 위원들의 정기적 후원, 위원과 아동과의 1:1결연, 재능기부 등 지역자원을 가엘해룡지역아동센터와 연계해 지원하기로 했다.

가엘해룡지역아동센터는 월전 가드닝마을 가꾸기사업 등 지역사회활동에 참여하고 경로당에 세대 간 소통을 위한 공연활동를 펼치기로 했다.

해룡면은 공적복지제도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한 민간 자원 발굴에 힘쓰기로 했다.

지성호 위원장은 “다문화가정 아이의 비율이 높은 아동센터의 환경을 감안할 때 물질적인 지원도 중요하지만 문화로 크는 아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많이 고민해서 다른 도울 거리를 찾겠다”고 말했다.

양정길 해룡면장은 “올해 7월부터 시행하고 있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동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위원들의 활동이 활성화되고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김미영 순천농협 해룡지점장은 “민․관 협력사업이 활발히 진행돼 주민이 주민을 돕는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단초가 됐으면 하는 희망을 가져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