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고서중, '제5회 사람,사랑 드림페스티벌' 참가

오는 10월 22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2016-09-07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담양고서중학교(교장 김성희) 세로토닌드럼클럽은 오는 10월 22일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개최되는 ‘제5회 사람∙사랑 드림페스티벌’ 본선에 참가한다.

세로토닌드럼클럽은 모듬북을 두드리는 타악 연주를 통해 청소년들의 정서 순화 및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부터 시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서 올해 새롭게 창단한 담양고서중학교를 포함하여 전국 220개 중학교에서 참여하고 있다.

담양고서중학교는 ‘북소리로 마음을 열고 세상을 만나다’라는 구호 아래 15명의 단원이 연습에 매진하고 있으며, 9월 1일부터 교직원, 학부모도 함께 참여함으로써 모듬북 연주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학교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1학년 신환규 학생은 “처음엔 어렵고 힘들어서 포기하고 싶었지만 세로토닌드럼클럽 활동을 계속하면서 학교생활에 더 잘 적응되었고 선배들과도 친해질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좋았다”고 말했다.

김성희 교장은 “자신감과 적극성이 부족한 아이들에게 모듬북 연주를 통해 동기를 부여하고 자긍심을 키워주고 싶어 세로토닌드럼클럽을 창단하였다. 창단 4개월 만에 본선에 진출할 수 있을 만큼 폭염 속에서도 성실하게 노력하여 역량을 키운 단원들이 대견하고 자랑스럽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