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 소외이웃에 따뜻한 손길

“어머니 사랑으로 즐거운 한가위 되세요”

2016-09-07     신윤식

[뉴스깜]신윤식 기자 = 지난 5일 추석을 앞두고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이하 위러브유) 회원들이 순천시 왕조1동 주민센터를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햅쌀 10kg 분량 40포와 추석선물세트를 전달했다.

위러브유 관계자는 “지역사회에 어려운 분들이 적지 않아 추석 명절을 그냥 넘길 수 없었다. 오곡백과가 무르익는 결실의 절기를 맞아 풍성한 어머니의 사랑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늘 잊지 않고 함께하는 사람들이 가까이 있으니 힘내시고 즐거운 명절 보내시라”고 말했다.

회원 임영미(45) 씨는 “어머니의 마음을 담아 전해드린 햅쌀로 지은 맛있는 밥을 드시고 이웃들이 힘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명화(43) 씨는 “요즘 경기가 어려운데 이웃들이 힘내시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위러브유는 추석을 맞아 ‘이웃과 함께 나누는 행복한 추석맞이’를 슬로건으로 삼고 전국적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순천은 물론 광주, 전주, 서울, 인천, 대전, 부산, 수원, 화성, 포항, 경주, 춘천, 남해, 진주, 거창 등 전국 각지에서 위러브유 회원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독거노인가정, 다문화가정, 한부모가정, 장애인가정, 저소득가정 등 어려운 이웃들을 돌아보며 라면, 쌀, 김 등 식료품과 생필품을 전하고 따뜻한 위로와 격려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국제위러브유운동본부는 '어머니의 사랑'으로 지구촌 이웃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전해 인류복지를 이루고자 하는 목표로 활동하는 글로벌 복지단체다. 국내를 비롯해 전쟁, 질병, 재난, 빈곤 등으로 고통 받는 세계인들을 위해 아동·청소년·노인복지, 사회복지, 긴급구호 등 포괄적인 복지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