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마이스터고, 한국전력공사 계열 27명 합격
공기업과 삼성전자 등에도 62명 취업 확정
2016-09-19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신입사원 채용인원 대폭 축소로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서 자동화설비분야 마이스터고인 광주자동화설비공업고등학교(교장 홍방희)가 전국 마이스터고 중 최고 취업률을 기록하고 있다.
2016년도 한국전력공사 계열 에너지 관련 회사 신입사원 공개채용 시험에서 광주자동화설비공고 학생 27명이 최종 합격했다. 한국전력공사 16명, 한전KPS 6명, 한국수력원자력 5명, 전력거래소 1명이다.
광주 유일 공업계 마이스터고인 광주자동화설비공고는 9월19일 현재 한전계열 27명 외 에너지 계열 공기업 32명, 삼성전자와 이오테크닉스 등 대기업·중견기업에 30명의 취업을 확정했다. 중부발전 등 현재 진행 중인 채용과정이 마무리되면 학생 전원(100%) 취업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된다.
광주자동화설비공고 홍방희 교장은 “앞으로 신입사원 채용 트랜드는 한마디로 NCS 등을 활용한 직무적합성 평가로 볼 수 있다”며 “학벌중심사회에서 능력중심사회로의 급격한 변화에 적응할 수 있게 실무역량과 직무능력을 키워주어야 한다. 산업수요 맞춤형 및 NCS교육과정 운영으로 나주 혁신도시 빛가람에너지밸리 조성으로 인한 새로운 인력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