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영재교육원, 자연 초등생 대상 체험학습 실시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체험을 위해
2016-09-26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라남도담양영재교육원(교육장 공영휴) 자연영역 초등학생이 그동안 경험해보지 못했던 체험을 위해 지난 23일 부터 1박 2일 서울ㆍ경기지역으로 체험학습을 떠났다.
대학로의 소담소극장에서는 ‘개그로 배우는 논리적 사고력’이라는 주제의 논술 개그 연극을 관람했으며, 개그맨 지망생인 배우들이 언어의 특성, 연역논증과 귀납논증, 논증의 오류 등에 대한 논술 개념을 프리젠테이션과 개그코너 형식으로 흥미롭게 풀어냈다.
또한 북촌에서의 ‘어둠 속의 대화’ 체험은 완전한 어둠 속에서 100여분 동안 로드마스터와 함께 7개의 테마로 꾸며진 공간을 여행하며 시각 이외의 모든 감각들을 활용한 전시 프로젝트를 관람했다.
국립과천과학관에서는 창의과학체험과 전시관 관람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모터를 통한 발명품을 제작하고, 기초과학관에서 테슬라코일 시연을 통해 번개와 천둥이 만들어지는 원리를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체험학습에 참여한 수북초 박신이 학생의 학부모님은 ‘매사에 귀찮아하던 신이가 영재교육원에서 참여하면서 수업과 체험학습들을 통해 조금씩 적극적으로 변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체험학습에서 있었던 일들을 행복한 얼굴로 이야기하는 모습에 함께 행복했다’며 함께한 인솔교사들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공영휴 교육장은 “인성과 창의성을 기르는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하여 미래핵심역량을 갖춘 글로벌 리더를 기르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