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전국학교예술페스티벌' 도내 10개 학교 참가"

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 동아리 공연 등

2016-09-29     양재삼

[뉴스깜]양재삼 기자 = 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지난 27일부터 29일까지 도내 10개 학교 학생 241명과 28명의 교사가 인천대학교 송도캠퍼스에서 열린 ‘제6회 전국학교예술교육페스티벌’에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145개 학교 4,100여명이 참가해 오케스트라, 뮤지컬, 연극,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예술공연과 예술체험을 했으며, 교육부가 주최하는 전국학생예술교육폐스티벌은 학교예술교육할성화 사업에 대한 성과발표 형식으로, 학생들의 성취감을 높이고 예술교육의 성과와 우수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교육청은 학생오케스트라에 해남동초등학교, 여수여자중학교, 해남제일중학교, 학생뮤지컬에 영흥중학교, 학생연극에 목포상업고등학교, 동아리공연에 순천이수중학교, 목포정명여자중학교가 참가했으며, 미술체험부스에 목포북교초등학교, 목포용호초등학교, 전남예술고등학교가, 해남제일중학교 오케스트라공연은 베토벤의 운명 교향곡을 웅장하고 극적으로 연주하여 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냈다.

특히 국악오케스트라 공연에 참가해 수준 높은 연주로 감동을 준 여수여자중학교(교장 정태안)는 초등학교에 가야금 등 악기를 제공하고 수업을 연계하는 지역연계 학교예술교육활성화 사업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김천옥 기획관은 “학생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문화예술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