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희용 광주동구청장, ‘새정치 개념정리 필요’ 일침

충장로축제 - 전국 최우수축제 승격 가장 보람

2014-02-12     최용남
 

 
도심재생지원센터 개설해 도심공동화 현안 챙길 것
 
 
노희용 광주동구청장이 지난 11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안철수 신당의 ‘새정치’ 은어 정치에 일침을 놨다.
 
지난 2012년 12월 보궐 선거를 통해 당선이 된 노희용 광주 동구청장은 최근 가칭 새정치 신당을 향해 3대 개념정리가 필요하다 밝혀 향후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 지 귀추과 주목된다.
 
노 청장은“안철수 신당이 새정치를 추구하는데 개념정리가 필요하다. 새정치라함은 새것을 의미하는데 안철수 신당에서는 어떤게 새것인지 분간이 되질 않는다.
 
첫째 안철수 신당의 사람이 새것이냐는 것에 의문이다. 이념이나 가치가 새롭게 무장된 사람이 없다. 둘째로 새로운 정책이의 부재다.
 
최근 정치 트랜드인 복지나 일자리 창출 등 화두가 되는 이야기 많음에도 새로운 정책이 없다는 것이 문제로 보인다.
 
셋째로 정당은 정권창출이 목적이다. 그러나 정당이념의 확고함을 주지 못 한다”며 새정치 은어 정치론을 제기했다.
 
이 같은 노 청장의 발언에는 최근 과열되고 있는 안철수 신당 측 동구청장 후보군들을 겨냥한 것으로 향후 안철수 신당 후보들의 정치 정체성 논란이 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 2년여 동안 가장 뜻 깊은 구정 평가에 충장로 축제의 전국 최우수 축제 선정을 거론하며“선정된 것도 기쁘지만 이를 이루기 위해 노력한 단합된 과정이 너무 좋았고, 대한민국 어떤 축제와 비교해도 손색이 없다”고 자부했다.
 
또한 동구는 지역 최대 현안인 도심 낙후에 관해 현 정부의 도심재생 정책과 같은 맥락에서 추진중인 도심재생 선두지역 지원 사업을 시와 적극적으로 공조해 올 상반기 지정 예정인 전국 9개 지역에 선정되는 것을 목표로 도심재생지원센터를 개설 한다.
 
이와 관련 노 청장은“지난해 전문교수, 정책가 등과 강의 등을 통해 이론을 정립하는 한편 실무 경험자를 통해 상대학습을 해 왔다”며“올 상반기 정부지정 예정인 도심재생선두지역 지원은 총 200억의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주민공청회를 통해 구의회, 광주광역시와 논의를 거쳐 국토해양부에 신청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울러 노 청장은 지난 해 본예산 이외의 각종 사업비를 타구에 비해 많게는 11배에 달하는 예산을 확보하는 등 시를 비롯한 정치권과의 관계도 좋았다는 평이다.
 
최용남 기자